인천공항 제2 터미널 그랜드 오프닝

1터미널과 5분 직통 셔틀..18일 개장 앞두고 기념행사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개장식 참석에 앞서 평창 홍보대사 김연아, 배우 송중기 씨와 함께 셀프 체크인을 하며 스마트 공항 체험을 해보고 있다. '셀프 체크인'은 여권정보나 예약내역을 통해 항공권 티켓을 발권하는 방식이다. 연합뉴스
국토교통부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월 18일로 예정된 인천공항 제2 여객터미널의 개장을 기념하고 축하하는 그랜드 오프닝 행사를 12일 제2 여객터미널 출국층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대회를 약 4주 앞두고 '세계를 열다. 사람을 잇다"라는 슬로건 아래 국토부 장관, 대사관 등 주한사절단, 국회의원, 국내.외 공항관계자, 인천공항 명예홍보대사(김연아, 송중기), 3단계 건설 유공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인천공항은 제2터미널 개장으로 연간 7천200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으며, 세계 5위의 국제관문공항으로 발돋움했고 제2의 도약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며 "인천공항은 동북아를 넘어 세계적인 허브공항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인천공항이 2023년까지 연간 1억 명을 수용할 수 있도록 시설 확충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중국, 인도, 러시아는 항공수요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이들 국가와 더 편리하게 연결돼야 한다"며 "매력적인 여행상품과 창의적인 서비스로 더 많은 승객을 유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천공항 제2 여객터미널은 체크인, 보안검색, 세관검사, 검역, 탑승 등 출입국을 위한 모든 절차가 제1 여객터미널과 별도로 이뤄지며 대한항공, 델타항공, 에어프랑스항공, KLM네덜란드 항공 등 4개 항공사가 운항하게 된다.

제1 여객터미널과 제2 여객터미널 간에는 5분 간격으로 직통 셔틀버스가 운행돼 잘못 찾아간 여객이 있더라도 신속하게 이동시킬 계획이다.
특히 제2 여객터미널은 버스와 철도가 통합된 제2 교통센터를 통해 대중교통도 한결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제2 교통센터과 제2 여객터미널 간 거리는 59m이며 1월 13일부터 공항철도(전동차)와 KTX가 '인천공항2터미널'역까지 연장 운행된다.

1월 15일부터는 일반.리무진 버스도 제2 여객터미널까지 연장 운행하며 기존 운행 편수보다 101회 증가된 일일 2658회를 운행한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