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한국표준협회 행복나눔회, ‘나눔릴레이’ 동참

박소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1.17 15:15

수정 2018.01.17 15:15

1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에서 개최된 한국표준협회 최고경영자 조찬회에서 운영위원들이 표준협회 행복나눔회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왼쪽부터 범우화학공업 김명원 회장, 한국표준협회 백수현 회장, 한양전공 양규현 회장.
1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에서 개최된 한국표준협회 최고경영자 조찬회에서 운영위원들이 표준협회 행복나눔회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왼쪽부터 범우화학공업 김명원 회장, 한국표준협회 백수현 회장, 한양전공 양규현 회장.
한국표준협회(KSA) 행복나눔회가 작년 기획재정부 지정기부금단체 지정을 기념해 시작된 ‘나눔릴레이’를 2018년도에도 이어간다.

1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에서 개최된 ‘제355회 KSA최고경영자 조찬회’에서 KSA최고경영자조찬회 운영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협선공업 한경수 회장, 범우연합 김명원 회장, 한양전공 양규현 회장이 KSA행복나눔회에 각각 100만원씩 기부했다고 표준협회가 밝혔다.

지난 16일에는 한국표준협회 기획전략본부장 등 임직원들이 300만원을 KSA행복나눔회에 쾌척하기도 했다.

KSA행복나눔회는 지정기부금단체 지정을 기념하고자 ‘나눔릴레이’를 지난해 8월에 시작했다.
나눔릴레이는 백수현 한국표준협회 회장이 300만원을 기부한 것을 시작으로 한국표준협회 김기한 수석, 롯데그룹 송용덕 부회장이 기부릴레이에 동참하며 나눔을 이어나가는 중이다.

백 회장은 이날 KSA최고경영자조찬회에서 "최근 주요 대기업 CEO의 신년사 화두는 사회적 가치"라면서 "급속한 사회 발전 속에서도 변함없이 추구해야할 것은 사회적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경영평가에도 사회적 책임 이행에 대한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국제표준인 ISO26000 인증을 우리기업들도 적극 검토하고 도입하여 이러한 패러다임에 부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백 회장은 ‘KSA행복나눔회'는 나눔릴레이를 통해 모인 기부금으로 다문화가정 지원 및 사회소외계층 지원을 통해 사회적 책임(CSR)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기부 문화를 조성하고 기부 문화를 선도하는 기관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말했다.


KSA행복나눔회 김광용 회장은 "다문화가정 아이들이 쾌적하고 좋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다문화 대안학교인 해밀학교에 기부금을 전달할 계획"이라면서 "다문화가정 및 단체 지원, 사회취약계층 생활지원 외에도 불우아동과 미혼모, 한부모 가정 등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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