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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빛내는 'LG 올레드 TV'

권승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1.17 19:11

수정 2018.01.17 19:11

17일 LG전자 모델들이 대항항공 퍼스트클래스 라운지 스위트에서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W를 감상하고 있다.
17일 LG전자 모델들이 대항항공 퍼스트클래스 라운지 스위트에서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W를 감상하고 있다.

LG전자가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LG 올레드 TV'를 설치했다.

LG전자는 제2여객터미널 로비에 올레드 TV 29대를 설치했다고 17일 밝혔다. 연간 약 2000만명에 달하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이용객들이 LG 올레드 TV를 직접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한항공 라운지 4곳에도 올레드 TV 40대가 설치됐다.
특히 퍼스트클래스 라운지 스위트에서는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W'를 볼 수 있다.

LG전자는 대한항공 라운지에 '소비자가전쇼(CES) 최고혁신상'을 받은 'LG 4K 초고화질(UHD) 프로젝터'도 설치했다. 이 제품은 4K UHD 해상도에 2500안시 루멘 밝기를 갖췄다. 150형 대화면을 보여주기 때문에 여러 사람이 함께 콘텐츠를 시청하는데 최적이다.

또 LG전자는 제2여객터미널 곳곳에 디지털 사이니지를 설치했다.
교통센터, 입출국 심사대, 체크인 구역, 면세구역 등에 55형 액정표시장치(LCD) 사이니지 336대, 86형 울트라 스트레치 49대 등 LCD 사이니지 총 385대를 설치했다. 이중 지하 1층 교통센터에서 공항으로 들어오는 입구 위쪽에 설치한 비디오월은 55형 LCD 사이니지 256대를 이어 붙인 것이다.
이 비디오월은 길이가 175m로 국내에 설치한 광고판 중 가장 길다.

ktop@fnnews.com 권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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