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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조상 땅 찾기 무료 서비스' 호응 좋아

김원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1.17 19:29

수정 2018.01.17 19:29

【 대전=김원준 기자】충남도가 시행 중인 '조상 땅 찾기 무료 서비스'가 도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충남도에 따르면 조상 땅 찾기 서비스 신청자 수는 해마다 늘어 지난 2012년 2525명에서 2017년 1만 6945명으로 6배가 증가했으며 특히 지난해는 내포신도시의 5배 해당하는 51㎢ 규모의 조상 땅을 찾았다.
조상 땅 찾기 서비스는 재산관리를 소홀히 했거나 미등기 토지, 불의의 사고로 등으로 조상 소유의 토지를 파악할 수 없는 경우 전산망을 통해 찾아주는 제도로, 지난 1996년 최초로 충남도에서 시행 후 전국으로 확대됐다.

매년 서비스 이용자가 늘어난 데는 '안심 상속 원스톱 서비스'를 통해 읍면동사무소에서 사망 신고를 할 때 '조상 땅 찾기' 신청도 함께 할 수 있도록 해 서비스 이용률을 높인 점이 주효했다.


이 서비스는 재산 상속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kwj5797@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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