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자동차-업계·정책

기아차, 내년 美 시장에 대형SUV '텔루라이드' 출시

성초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1.17 21:33

수정 2018.01.17 21:33


기아자동차가 이르면 내년 초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텔루라이드'를 북미 시장에서 선보인다.

17일 기아차에 따르면 회사 측은 대형 SUV 텔루라이드의 양산형 모델을 출시하기로 하고 현재 개발 작업을 벌이고 있다.

텔루라이드는 기아차가 2년 전 선보인 콘셉트카로, 모하비보다 더 큰 7인승 대형 SUV다.

기아차는 내년 중 이 모델을 북미 시장에서 먼저 선보일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미 시장에서의 대형 SUV에 대한 높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텔루라이드는 기아차 미국 디자인센터에서 개발한 12번째 콘셉트카로, 2016년 북미 국제 오토쇼(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된 바 있다.
이 차는 3.5ℓ급 가솔린 엔진과 130마력의 전기모터를 탑재한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모델로, 3열 7인승 구조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