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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필운 안양시장 진심공약 이행율 85.5%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1.17 22:08

수정 2018.01.18 14:06

안양시 공약사업 보고회.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 공약사업 보고회. 사진제공=안양시


[안양=강근주 기자] 안양시 민선6기가 내건 진심공약 중 112개 사업이 완료돼 이행률 85.5%를 기록했다. 또한 공약사업 평균 추진율은 90.6%로 나타났다. 이는 안양시 민선6기 공약 점검회의에서 나온 결과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17일 “공약사업은 시민과 약속인 만큼 취임 초기부터 최우선 과제로 설정해 추진해 왔다”며 “행정 절차를 차근차근 밟아나가야 하는 사업은 임기 내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안심-문화도시 안양= 3개 분야 34개 사업 중 30개 사업을 완료했다. 안양시 안전도시 만들기 조례를 제정하고 재난안전 체험관을 설치 운영하고 U-통합 상황실을 안전컨트롤 타워로 삼아 범죄 및 재난 피해를 예방했다.


안양천 문화예술 갤러리, 비산체육공원 조성 등으로 시민에게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늘리고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자연휴양림, 생태학습원, 캠핑장 등 시민이 여가를 누릴 수 있는 공간을 확대해 왔다.

◇ 행정개혁으로 더 행복한 안양 시민= 7개 분야 50개 사업 중 46개 사업을 완료했다. 시 청사 1층에 열린 시장실을 마련해 시민 누구나 시장을 찾아 고민과 애로사항을 털어놓을 수 있도록 했다. 진심토크, 시민원탁토론회 등을 통해 시민의견을 반영해 출산부터 노인정책까지 생애 주기에 맞춘 정책을 마련했다.

민간어린이집 준공영화를 통해 국·공립어린이집과 민간어린이집의 격차를 줄였다. 공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관내 모든 초등학교·중학교를 학교별 특성에 맞춘 안양 희망창조학교로 운영하고 학생에게 친환경 무상급식을 제공했다.

◇ 시민 중심 맞춤형 도시재생 프로젝트= 19개 사업 중 16개 사업을 완료하고 3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민 의견을 반영한 도시 재생사업을 펼쳐 안양8동과 박달1동 주민센터 주변 지역이 도시 재생 뉴딜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도시경관을 저해하는 석수역 주변 정비 및 박달로 주변에 옹벽을 디자인하고 경관 조명을 설치해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만들었다.

◇ 안양경제 살찌우는 미래형 창조도시= 10개 개별 사업 중 8개 사업을 완료했다. 청년 창업공간인 에이큐브와 청년이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범계큐브를 마련해 청년 창업과 취업을 지원했다.

창조경제융합센터 건립으로 제4차 산업혁명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가상현실 등 신성장동력산업 육성에 힘썼다.
안양사랑상품권 발행 등을 통해 골목상권과 소상공인을 중심으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 넣고 있다.

◇ 출·퇴근-약속시간 맞추기 편리한 안양= 안전한 교통환경 개선을 위한 18개 사업 중 12개를 완료하고 6개 사업을 정상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출·퇴근 시간 혼잡하던 인덕원사거리와 벌말오거리 교통체계 개선을 통해 교통 혼잡 및 교통사고를 줄이는 한편, 교통정보 시스템 업그레이드로 시민이 보다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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