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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12월 산업생산 전월비 0.9% 증가…예상보다 큰 증가폭

장안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1.18 00:37

수정 2018.01.18 00:37

지난달 미국 산업생산이 2개월 만에 반등했다. 증가폭도 예상보다 컸다. 혹한 영향으로 유틸리티 및 광업생산이 증가한 덕분이다.

미 연방준비제도는 지난 12월 산업생산이 전월보다 0.9% 확대됐다고 1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시장에서는 0.4% 증가를 예상했다. 11월 기록은 0.2% 증가에서 0.1% 감소로 하향 수정됐다.


전월 3.1% 감소했던 유틸리티생산이 5.6% 급반등했다. 광업생산은 1.6% 증가했다. 석유·가스 채굴이 회복세를 유지한 덕분이다. 제조업생산은 0.1% 늘었다. 시장에서는 0.3%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전월 증가율은 0.2%에서 0.3%로 상향 수정됐다.

12월 전산업 설비가동률은 0.7%포인트 높아진 77.9%로 집계됐다.
11월 수치는 77.1%에서 77.2%로 상향 수정됐다.

godblessan@fnnews.com 장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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