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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2 레볼루션'의 기존 지역 매출 감소로 지난해 4·4분기 넷마블게임즈의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보다 19.6% 낮은 1126억원에 그칠 전망이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4·4분기에는 '테라M'과 '그랜드 페이트 오더' 등 신규 게임 출시가 있었으나 기존 게임들의 매출 감소를 커버하는 수준에 그쳤다"고 말했다.
오 연구원은 주가에 기대감이 이미 반영돼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당사 추정치 기준 넷마블게임즈의 올해 주가수익비율(P/E)은 24.2배로 업계 최상위 수준"이라며 "향후 신작에서 발생할 매출과 이익이 이익 추정과 밸류에이션에 상당 부분 선반영 돼있어 추가적인 주가 상승 여력은 크지 않다"고 설명했다.
ethica@fnnews.com 남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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