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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내몽골 황사와 대기정체

정지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1.18 08:25

수정 2018.01.18 08:25

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내몽골 황사와 대기정체

올해 겨울 들어 네 번째, 올해는 세 번째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됐다. 외출할 때 각별히 신경을 써야할 것으로 보인다.

18일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내몽골에서 불어온 황사가 한반도 상공에 머물면서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호남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의 수준의 미세먼지 농도를 유지할 것으로 관측된다.

기상청은 “내몽골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쪽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 후면을 타고 남동진해 새벽부터 낮 사이 서해안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평소보다 높겠다”라고 설명했다.

기온은 중국 북부지방에 남하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높은 분포를 보일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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