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기업·종목분석

대림산업, 수주가 필요한 시점-신한금융투자

남건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1.18 08:42

수정 2018.01.18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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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18일 대림산업에 대해 안정적인 이익률 개선에도 수주는 필요하다며 목표가 10만7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익 기초체력이 탄탄하다는 점은 타 건설사 대비 대림산업의 강점이다. 오경석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영업이익률은 꾸준한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며 "일부 저가 수주 여파가 남아있는 경쟁사와 다르게 해외는 DSA(사우디 법인) 현장 종료로 큰 우려가 없다"고 말했다.

오 연구원은 그럼에도 수주 증가가 여전히 필요한 상황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지난해 신규 수주는 5조9000억원으로 추정된다"며 "해외는 9000억원으로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기대감이 있는 수주전에서 승리 여부가 관건"이라며 "이란의 우호적인 시장 개화 여건이 마련되면 더욱 좋다"고 덧붙였다.


ethica@fnnews.com 남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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