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CJ오쇼핑과 CJ E&M의 합병이 발표됐다. 신건식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합병으로 CJ오쇼핑은 콘텐츠 기반의 차별화된 커머스 업체로 성장이 가능하다"며 "CJ E&M과 CJ오쇼핑이 아시아 네트워크를 공유해 커머스와 콘텐츠 판매를 더욱 효율적으로 전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CJ의 지난해 4·4분기 실적으로 양호할 것으로 보인다. 신 연구원은 "4·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6조970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7% 늘어난 3947억원을 예상하고 있다"며 "CJ E&M을 제외하고 상장자회사들의 실적은 기대치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ethica@fnnews.com 남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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