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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M·CJ오쇼핑, 합병 시너지 기대"_삼성증권

김현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1.18 08:53

수정 2018.01.18 08:53

삼성증권은 CJ E&M과 CJ오쇼핑과의 합병 계획에 대해 "중장기 관점에서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다"면서 CJ E&M의 목표주가 를 10만원으로 유지한다고 18일 밝혔다.

양승우 연구원은 "17일 CJ오쇼핑과 CJ E&M의 합병을 공시했다"면서 "이번 합병은 그룹 지배구조와는 관계없이 사업 간의 시너지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홈쇼핑과 미디어 사업의 즉각적인 시너지는 크지 않겠지만, 미디어 콘텐츠의 시장 저변 확대와 해외 진출 등을 감안하면 중장기 관점에서 분명 시너지가 존재한다"고 말했다.

한편 합병이 이뤄지면 존속법인은 CJ오쇼핑으로 홈쇼핑과 미디어 사업을 영위하는 시가총액 5조6000억원 규모(CJ오쇼핑 16일 주가 기준)의 기업이 나타나게 된다.
합병기일은 8월 1일이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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