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부동산 중개법인 빌사남에 따르면 지난해 앱을 통한 빌딩 거래 금액이 1000억원에 육박했다. 특히 4·4분기에 총 거래 건수 25건 중 14건이 집중돼 모바일앱을 기반으로 한 중소형 빌딩 매매가 본격 궤도에 오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올해 1월 중에도 이미 2건, 약 100억 규모의 거래가 완료됐다.
빌사남 김윤수 대표는 "빌딩매매 시장은 부동산 분야 중에서도 가장 난이도가 높아 이 시장을 모바일로 옮겨온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가속도가 붙은 만큼 올해 거래액 20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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