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재테크

빌딩도 앱으로 사고 판다? 빌사남 앱으로 지난해 약 1000억원 매매

정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1.18 09:08

수정 2018.01.18 09:08

빌딩도 앱으로 사고 판다? 빌사남 앱으로 지난해 약 1000억원 매매
중소형 꼬마빌딩의 실거래가, 대출비율, 예상 이자비용 등을 무료로 공개한 빌사남 앱을 통해 지난해 25건, 총 1000억 규모의 빌딩이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부동산 중개법인 빌사남에 따르면 지난해 앱을 통한 빌딩 거래 금액이 1000억원에 육박했다.
특히 4·4분기에 총 거래 건수 25건 중 14건이 집중돼 모바일앱을 기반으로 한 중소형 빌딩 매매가 본격 궤도에 오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올해 1월 중에도 이미 2건, 약 100억 규모의 거래가 완료됐다.


빌사남 김윤수 대표는 "빌딩매매 시장은 부동산 분야 중에서도 가장 난이도가 높아 이 시장을 모바일로 옮겨온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가속도가 붙은 만큼 올해 거래액 20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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