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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표정 그대로 그림문자 만들어주는 채팅 앱 '브이모지' 출시

허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1.18 10:45

수정 2018.01.18 10:45

가상현실(VR) 스타트업(창업초기기업) 리얼리티리플렉션은 사용자의 표정을 그대로 읽고 따라 하는 그림문자(이모지) 기반 영상 채팅 애플리케이션(앱) '브이모지'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브이모지'는 그림문자로 다양한 표정과 감정을 표현하고, 새로운 누군가와 실시간으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신개념 랜덤 영상 채팅앱이다. 여기에는 리얼리티리플렉션이 연구해온 페이셜 다이나믹스 기술이 적용돼 있다.

가상현실(VR) 스타트업 '리얼리티리플렉션'이 영상 채팅 앱 '브이모지'를 선보였다.
가상현실(VR) 스타트업 '리얼리티리플렉션'이 영상 채팅 앱 '브이모지'를 선보였다.
페이셜 다이나믹스 기술은 스마트폰의 카메라만으로 얼굴을 입체적으로 분석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을 통해 사용자의 얼굴 근육 움직임 50여개를 인식하고 분석해 볼 부풀리기, 미간 찌푸리기, 윙크 등 미세한 표정 변화를 감지한다.

손우람 리얼리티리플렉션 대표는 "우리 독자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많은 사용자가 고대하던 가상 그림문자 서비스를 세상에 공개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나만의 브이모지로 신선하고 재밌는 경험을 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브이모지'는 귀여운 동물 5종을 포함해 총 9개의 가상 그림문자를 지원한다.
매주 새로운 그림문자 2개와 세부 기능들이 업데이트된다.

jjoony@fnnews.com 허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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