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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쏘시오그룹, 건강과 행복 전하는 ‘나눔의 가치’ 실현

정명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1.18 19:15

수정 2018.01.18 19:15

따끈한 밥에 담긴 푸짐한 온정… 13년간 겨울 덥힌 밥퍼나눔
지속적인 사회공헌..사회 뜻하는 ‘SOCIO’ 사명
무료급식.연탄배달 봉사 등 매년 이웃과 정 나누기 앞장
도전정신과 배려
동아제약 대학생 국토대장정 20회째 정신력.동료애 함양
미래인재 육성도 과감한 지원
지난 2005년부터 13년째 진행하고 있는 밥퍼나눔운동에서 동아쏘시오홀딩스 한종현 사장(왼쪽)이 어르신들에게 배식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05년부터 13년째 진행하고 있는 밥퍼나눔운동에서 동아쏘시오홀딩스 한종현 사장(왼쪽)이 어르신들에게 배식을 진행하고 있다.

동아쏘시오그룹 임직원들이 혼자 살고 있는 어르신들이 추운 겨울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연탄 나눔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동아쏘시오그룹 임직원들이 혼자 살고 있는 어르신들이 추운 겨울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연탄 나눔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동아제약 박카스 봉사단이 문풍지 및 단열 뽁뽁이 설치를 하고 있다.
동아제약 박카스 봉사단이 문풍지 및 단열 뽁뽁이 설치를 하고 있다.

동아쏘시오그룹(DONG-A SOCIO GROUP)은 인류의 건강과 행복을 책임지는 헬스케어 기업으로써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동시에 이웃과 함께 더불어 성장하는 미래를 지향하고 있다.

동아쏘시오그룹의 'SOCIO'는 '사회'를 뜻하는 라틴어로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사명의식을 담고 있다. 동아쏘시오그룹에는 지주회사인 동아쏘시오홀딩스를 비롯해 전문의약품 사업을 맡는 동아에스티와 일반의약품 담당 동아제약 등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동아쏘시오홀딩스 한종현 사장은 17일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의지가 담긴 사명처럼 우리 주변에서 힘들게 지내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며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건강하고 활기찬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 13년째 밥퍼나눔운동 진행

지주사인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지난해 연말 임직원들이 관내 혼자 살고 있는 어르신들이 추운 겨울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문풍지 및 단열 뽁뽁이 설치, 연탄배달봉사, 소외계층을 위한 무료 급식 봉사 활동 밥퍼나눔운동 등을 진행했다.

밥퍼나눔운동은 2005년 시작해 13년간 한 해도 거르지 않고 매년 진행하고 있는 동아쏘시오홀딩스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이번 밥퍼나눔운동에서도 임직원 40여명이 자원봉사자로 나서 800인분의 따뜻한 밥과 반찬을 직접 준비하고 점심 배식 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과 온정을 나눴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밥퍼나눔운동본부에 후원금 365만원과 200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또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나눔 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2009년부터 매년 '사랑나눔바자회'를 개최하고 있다. 사랑나눔바자회에서는 제품을 지역 주민에게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이를 통해 얻은 수익금은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에 기부한다. 지난해에도 사랑나눔바자회 수익금 6035만 원을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했다.

이웃 사랑과 나눔 문화를 더 확대하고자 지난해 동대문구노인종합복지관과 피로회복제 박카스 기부협약을 체결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와 동대문구노인종합복지관은 협약에 따라 매주 수요일을 '박수데이'로 정해 복지관을 방문하는 어르신들께 박카스를 제공한다.

박수데이는 '박카스와 함께하는 수요일'의 줄임말로 피로회복과 자양강장 등의 효과가 있는 박카스를 마시고 치매 예방에 좋다고 알려진 박수치기를 생활화해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살아가자는 의미도 담고 있다.

지난해 여름에는 혈액 난 해소를 위해 중앙대학교병원 헌혈센터와 함께 임직원 대상으로 헌혈 캠페인도 실시했다. 하절기는 계절적인 요인으로 인해 헌혈자 감소로 혈액 수급이 어려운 시기다. 이에 임직원들은 헌혈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자발적으로 헌혈에 참여했다. 이와 함께 동아쏘시오홀딩스는 헌혈문화 확산을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구강청결제 '가그린 라임' 24만 개를 기부했다.

■청년에게 도전 정신과 희망을…'동아제약 대학생 국토대장정'

박카스와 함께하는 동아제약 대학생 국토대장정은 동아제약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대학생 국토대장정은 1998년 경제 불황으로 시름하는 대학생들에게 도전정신과 자신감을 심어주고자 시작했다. 대학생들은 20박 21일 동안 500km가 넘는 길을 걸으며 자신을 이기는 강인한 정신력을 기르고 남에 대한 배려와 동료애를 몸소 체험할 수 있다.

지난해 20회 행사를 진행했으며 오래된 역사와 함께 국토대장정의 원조로 불리며 그동안 숱한 기록을 남겼다. 지난 20년간 25만 6386명이 지원했고 2857명이 참가했다. 참가대원들이 걸었던 누적 거리만 무려 1만 1458km에 달한다. 해당 거리는 서울과 부산(약 400km)를 14회 이상 왕복할 수 있는 거리다.

동아쏘시홀딩스도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1987년 '수석장학회' 설립 후 '수석문화재단'으로 전환해 인재 발굴과 육성을 위한 장학, 문화 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수석문화재단은 매년 학업 성적이 우수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고등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학교장과 이사회의 추천을 받아 장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수석문화재단은 1717명에 28억 9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2014년부터는 매년 미얀마 국립 양곤약대를 방문해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또 수석문화재단은 여성 문학 인구 저변확대와 문예 창작 활동 활성화를 위해 1983년부터 '마로니에 전국여성 백일장'을 후원하고 있으며,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는 '2016 예술이 빛나는 밤에' 행사에서 감사패를 수상했다.

동아에스티도 미래 꿈나무인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 전개해 나가고 있다. 이 회사는 저신장증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을 위해 자사의 성장호르몬제를 기부하고 있다.

성장호르몬제 기부는 지난 2013년부터 경제적 문제로 저신장증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가정 어린이를 위해 매년 1회씩 실시하고 있다. 지난 5년간 총 250명의 저신장증 어린이들에게 약 15억원의 성장호르몬제를 지원했다. 동아에스티는 성장호르몬제를 한마음사회복지재단에 기부하고, 재단은 전국종합병원 소아내분비전문의 추천과 서류심사를 통해 선정된 저소득가정 저신장증 어린이에게 1년간 성장호르몬제를 지원한다.

또 동아에스티는 매년 여름 중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환경사랑 생명사랑 교실'을 개최하고 있다. 청소년 환경사랑 생명사랑 교실은 환경의 소중함과 생명존중의 정신을 배우고 환경 보호 활동을 직접 체험하는 행사다.

2015년에는 매년 늘어나는 참가 희망자들에게 생명존중의 정신을 배울 기회를 주기 위해 기존 50명의 참가자를 60명으로 늘렸다. 4박 5일간의 일정을 모두 수료한 참가자는 봉사활동 시간을 인정받게 된다. 참가 비용은 주최사인 동아에스티가 전액 지원한다.

이외에도 동아제약은 비겐어게인 캠페인(Bigen Again)은 염색을 통해 어르신들의 젊음 되찾기 프로젝트도 진행한다.
임직원들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은 동아제약이 판매하고 있는 염모제 비겐크림톤 등으로 직접 염색을 해드리며 어르신들에게 멋과 젊음을 선물한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대한결핵협회와 결핵퇴치사업 파트너로서 사회공헌 활동을 함께하는 등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그 일환으로 결핵 검진결과 확인과 기부가 가능한 '쉐이미' 앱을 제작해 대한결핵협회에 기부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의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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