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스크린스포츠 업계, CES2018에서 글로벌 경쟁력 선보여

한영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1.19 17:29

수정 2018.01.19 17:29

뉴딘콘텐츠 직원(오른쪽)이 'CES 2018' 참석자에게 스크린 스포츠 브랜드들을 설명하고 있다.
뉴딘콘텐츠 직원(오른쪽)이 'CES 2018' 참석자에게 스크린 스포츠 브랜드들을 설명하고 있다.

스크린골프, 스크린야구, 스크린게임 아케이드 등 다양한 분야로 발전해가고 있는 스크린스포츠 업계가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을 선보이고 왔다.

19일 업계에 딸면, 스크린야구 브랜드 스트라이크존에 이어 스크린테니스 브랜드 테니스팟을 출시한 뉴딘콘텐츠가 지난 9일부터 5일 동안 진행된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 2018’에 참가했다.

스크린야구 스트라이크존, 아케이드 야구게임 조이시리즈, 스크린 테니스 테니스팟을 전세계에 알리며 스크린스포츠 강국의 위상을 보여줬다고 뉴딘콘텐츠 측은 설명했다.

뉴딘콘텐츠는 CES에 참여한 해외 관람객을 대상으로 자사 브랜드인 스트라이크존, 조이시리즈, 테니스팟을 소개했으며, 개별 1:1 상담 코너를 운영했다.


골프존 최고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스트라이크존과 테니스팟의 독보적인 기술력은 스크린 스포츠에 대한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해외 국가 참가자들로부터 주목 받았다. 특히 많은 업계 관계자들이 ‘CES 2018’의 화두인 ‘스마트시티’에 걸맞은 스트라이크존과 테니스팟의 인공지능, 독보적인 센싱 기술 등에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테니스를 전통적인 귀족 스포츠로 대접하는 미국과 유럽권 관계자들은 세계 최초 실내 스크린 테니스인 테니스팟에 남다른 애정을 보였으며, 미국에 오픈을 앞둔 스트라이크존의 ‘타자 자동인식 센서’와 타격감과 안전을 모두 고려한 ‘연식구’ 등이 관심을 끌었다.

뉴딘콘텐츠 김효겸 대표는 “이번 CES 참가를 통해 스크린스포츠를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스트라이크존과 테니스팟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에 힘입어 글로벌 시장으로 한 발 더 나아가 스크린스포츠 한류를 이끌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크린야구 레전드야구존과 스크린게임 아케이드 레전드 히어로즈를 개발한 클라우드게이트도 CES 2018에 참가했다.

클라우드게이트는 대구테크노파크 모바일융합센터 공동관으로 참가해 신개념 실내 스크린 스포츠 테마파크 ‘레전드히어로즈’의 기술력과 시스템을 소개한다.

스포츠와 IT를 결합시킨 ‘레전드히어로즈’는 야구, 축구, 양궁, 사격 등의 인기 스포츠를 뛰어난 그래픽과 최첨단 센서로 생동감 있게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스크린을 통해 실제 스포츠를 즐기는 듯한 몰입감을 느낄 수 있으며, 새로운 스포츠 종목과 아케이드 게임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되고 있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다.


클라우드게이트 오동석 대표는 “세계 최대 규모 IT전시회 CES에 참가하여 세계적으로 국내 스크린 스포츠의 뛰어난 기술력과 시스템을 소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탄탄한 기술력과 차별화된 콘텐츠 개발을 통해 세계적인 종합 엔터테인먼트 스크린 테마파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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