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 등은 지난 18일 전남개발공사 8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을 통해 완도군 덕우도와 황제도 인근 해상에서 추진 중인 '완도해상풍력 발전사업(가칭)'을 공동 추진키로 했다.
전남개발공사는 토지개발·관광운영·수탁사업·출자사업 등 다양한 사업 부문의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전라남도 공기업으로 전라남도 재생에너지사업 추진기관이다. 한국서부발전은 태안·평택·서인천·군산 등 4개 발전단지에 국내 총 발전설비 용량의 약 10%에 해당하는 1만1780㎿의 설비를 보유하고 있는 발전공기업이다.
코오롱글로벌 장동권 부사장은 "지난해 12월 완도군의 신지도와 고금도를 연결하는 장보고대교를 성공적으로 완공한 만큼 이번 해상풍력발전 사업 역시 완도군과 협력하여 국내 모범사례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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