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유산균.비타민.홍삼.. 면역력 높이는 식품 드세요

이환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1.19 18:01

수정 2018.01.19 18:01

식품업계 건강제품 출시 늘려
최근 미세먼지와 A,B형 독감, 겨울철 급성 장염을 일으키는 노로바이러스 등 건강 위협 요소들이 넘쳐나면서 면역력 관리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가운데 식품시장에 면역력 강화에 초점을 맞춘 건강식품 출시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유산균 제품에서부터 비타민, 홍삼 등이 대표적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겨울에는 독감이나 호흡기 또는 면역질환, 노로바이러스 등 외부 바이러스에 노출되기 쉽다. 일교차가 심할 경우 몸의 면역력이 떨어져 감기 등 잔병 치레를 치를 수 있다. 특히 장에는 면역 세포의 70% 이상이 분포되어 있어 평소 장건강 관리가 중요하다. 장 건강에는 몸에 좋은 유익균인 유산균이 많은 발효 제품이 좋다.


푸르밀의 기능성 발효유 '엔원'은 체내 면역세포인 NK세포에 초저을 두고 면역 관리에 중저을 둔 제품이다. 푸르밀 관계자는 "감기 질환을 예방하고 면연력을 높일 수 있는 조성물과 제조법에 관한 특허를 출원했다"며 "임상실험 등을 거쳐 효과가 입증된 제품"이라고 말했다.

겨울철 부족하기 쉬운 비타민D도 적정량을 챙겨 먹는 것이 좋다. 비타민D는 림프구를 활성화시키고 증식을 도와 면역 체계에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 비타민D는 하루에 30분 정도 햇빛을 쬐면 몸에서 생성이 되지만 겨울에는 야외활동이 적어 음식을 통해 섭취하는 것이 좋다. 오리온 닥터유 에너지바 트리플베리 1개에는 비타민D가 1일 기준치만큼 들어있다.


이 밖에도 대표적인 건강 식품인 홍삼은 항암, 항당뇨, 항폐염증, 항산화, 간 기능 해독 등 면역력 증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크라운제과가 출시한 '짜먹는 홍삼양갱'은 홍삼과 팥에서 우러나는 양갱의 달달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홍삼양갱은 6년근 홍삼과 십전 대보탕에 들어가는 약재를 넣었고, 타우린을 추가해 프로회복 효과도 볼 수 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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