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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남 차관, 유엔사무총장 만나.."남북대화 한반도 긴장완화 계기"

임광복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1.19 18:16

수정 2018.01.19 18:16

임성남 외교부 1차관은 18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안토니우 구테레쉬 사무총장을 만나 악수하고 있다.
임성남 외교부 1차관은 18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안토니우 구테레쉬 사무총장을 만나 악수하고 있다.

임성남 외교부 1차관은 18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안토니우 구테레쉬 사무총장을 예방하고 남북대화 및 평창 동계올림픽 계기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정부의 노력을 설명했다.

임 차관은 북한의 평창올림픽 참가 및 남북대화가 한반도 긴장완화와 비핵화에 중요한 계기가 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번 평창 올림픽·패럴림픽이 한반도뿐 아니라 전 세계의 화합과 평화정착에 기여하는 평화올림픽이 될 수 있게 유엔사무총장의 지속적인 관심을 요청했다.

구테레쉬 사무총장은 한반도 비핵화란 국제사회 공동 목표 달성을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을 지지한다고 했다.
또 의미있는 대북대화 진전을 위해 유엔 차원의 모든 지원을 할 것이라고 했다.

임 차관은 구테레쉬 사무총장의 평창 올림픽 계기 방한 계획을 환영했다. 또 우리 정부는 국제사회의 분쟁예방과 평화구축을 위해 유엔과 소통 할 것을 강조했다.

한편 임 차관은 미국 언론 CNN '아만포 쇼'와 생방송 인터뷰를 갖고 최근 남북 대화 진전 동향 등을 설명했다. 아울러 다니엘 러셀 아시아 소사이어티 선임연구원(前 국무부 동아태차관보), 캐롤린 케네디 전 주일미국대사, 토마스 번 코리아 소사이어티 회장을 면담하고 최근 한반도 정세 대한 미국 학계의 이해를 제고했다.
또 이들이 공공외교 차원에서 한미 국민간 상호이해와 협력증진의 가교 역할을 수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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