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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 부산 방문해 일자리 창출 위한 의견 수렴

서영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1.20 12:12

수정 2018.01.20 12:12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부산 지역을 방문해 고용안정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의견을 수렴했다.

유 장관은 20일 부산대병원에서 부산 소재 유관 기관들과 간담회를 갖고 최저임금 인상과 비정규직의 정규화 문제 등 고용안전성 확보 등에 대해 유관 기관들의 협조를 부탁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0일 오전 부산광역시 서구 부산대학교병원에서 '최저임금 및 고용안정을 위한 부산지역유관기관 현장간담회' 를 개최했다.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오른쪽)과 문미옥 청와대 과학기술보좌관이 참석자들과 의견을 나누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0일 오전 부산광역시 서구 부산대학교병원에서 '최저임금 및 고용안정을 위한 부산지역유관기관 현장간담회' 를 개최했다.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오른쪽)과 문미옥 청와대 과학기술보좌관이 참석자들과 의견을 나누고 있다.

유관 기관 간담회는 공공부문이 일자리 창출의 마중물 역할을 수행할 필요가 있다는 정부의 정책 기조에 따른 것으로, 간담회에서 각 기관들은 기관별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전환 현황과 정부의 고용정책에 따른 향후 계획 등을 발표하고 일자리 정책 등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앞서 지난 19일에는 부산문화콘텐츠콤플렉스에서 부산 지역 기업들과 간담회를 갖고 기업들의 고용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간담회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 분야 10개 기업이 참석했다. 지역 기업들은 부산 지역의 과학기술·정보통신 전공 인재들이 지역 내 기업에 많이 취업할 수 있도록 정부가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해 달라고 요청했다.


유 장관은 "이번 간담회는 최저임금 인상 등 정부의 고용정책이 지역 현장에서 잘 안착될 수 있도록 기업.기관들의 협조를 부탁하기 위한 자리"라며 "부산 지역을 시작으로 대전, 광주, 대구 등 지역 현장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에서의 최저임금 안착과 고용안정화 달성을 위한 점검을 계속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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