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는 20일 1면 논평을 통해 '시진핑 사상'의 헌법 명기하는 내용의 개헌에 대해 "역사에 기록될 개헌"이라고 자평했다.
인민일보는 "역사적인 시기에는 밝게 빛이 나는 날들이 있다"면서 "이번 2중전회가 열린 18∼19일이 바로 그날"이라고 강조했다.
인민일보 자매지인 환구시보도 이날 사평에서 "이번 개헌은 19차 당대회에서 확정한 중요한 이론과 중요 정책을 국가 근본법에 삽입한 일"이라며 "19기 2중전회는 위대한 여정의 관건적인 정류장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신문은 이번 2중전회가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위한 장기적인 의의가 있다는 것을 역사가 증명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jjack3@fnnews.com 조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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