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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사상' 개헌안에 "역사에 기록될 일" 극찬

조창원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1.20 14:47

수정 2018.01.20 14:47

【베이징=조창원 특파원】중국 공산당 19기 중앙위원회 2차 전체회의(19기 2중전회)에서 '시진핑 신시대 중국 특색 사회주의 사상'을 헌법에 명기 하는 개헌안을 통과시킨 데 대해 우상화 수준의 극찬이 쏟아지고 있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는 20일 1면 논평을 통해 '시진핑 사상'의 헌법 명기하는 내용의 개헌에 대해 "역사에 기록될 개헌"이라고 자평했다.

인민일보는 "역사적인 시기에는 밝게 빛이 나는 날들이 있다"면서 "이번 2중전회가 열린 18∼19일이 바로 그날"이라고 강조했다.

인민일보 자매지인 환구시보도 이날 사평에서 "이번 개헌은 19차 당대회에서 확정한 중요한 이론과 중요 정책을 국가 근본법에 삽입한 일"이라며 "19기 2중전회는 위대한 여정의 관건적인 정류장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신문은 이번 2중전회가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위한 장기적인 의의가 있다는 것을 역사가 증명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jjack3@fnnews.com 조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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