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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스48’ 지원자 모집, 응답하라 국민 프로듀서

입력 2018.01.22 14:21수정 2018.01.22 14:21
[‘프듀’ 2주년②]‘프로듀스48’ 지원자 모집, 응답하라 국민 프로듀서


'프로듀스 48'의 주인공이 아이오아이와 워너원의 역대급 인기를 이어갈 수 있을까.

걸그룹 아이오아이(I.O.I)와 보이그룹 워너원을 탄생시킨 Mnet 대표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은 2016년 1월 22일 첫 방송 이후 정확히 2년을 맞았다. 앞서 두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친 '프로듀스 101' 제작진은 세 번째 시즌, '프로듀스 48'을 본격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2017 MAMA in Japan'에서 '프로듀스 48'의 공식적인 티저가 처음 공개됐다. '프로듀스 101'과 일본 톱 걸그룹 AKB 48의 로고가 합쳐지면서 '프로듀스 48' 로고가 완성된 것.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됐던 '프로듀스 48'의 정체는 '프로듀스 101'과 AKB 48의 협업으로 공개됐다.

국민이 직접 아이돌 데뷔 멤버를 선발하는 '프로듀스 101'의 시스템과 전용 극장에서 상시 라이브 공연을 하는 AKB 48의 콘셉트가 결합된 '프로듀스 48'은 안준영 PD가 메가폰을 잡았다. Mnet 관계자는 "지원자 모집을 시작했다. 국내를 시작으로 미팅할 예정"이라고 진행 상황을 알렸다.

아직은 우려의 목소리도 많지만 이는 '프로듀스 101' 앞선 시즌도 겪었던 홍역이다. '프로듀스 101'과 AKB 48 모두 각자의 팬덤층이 견고한 만큼 두 프로그램이 결합됐을 때 어떤 시너지가 나타날지 이목이 집중된다.

'프로듀스 101' 시즌1 출신 아이오아이, 시즌2 출신 워너원은 국내 가요 시상식 신인상을 휩쓸었을 정도로 역대급 사랑을 받았다.
이들 11명 뿐만 아니라 다른 90명의 연습생 중 대부분 역시 연예계에 정식 데뷔했다.

이제 막 시작된 '프로듀스 48'이 형 만한 아우가 될 수 있을까. 국민 프로듀서들과 만날 새로운 연습생들이 어떤 매력을 품고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프로듀스 48'은 올해 상반기 방송을 목표로 제작에 한창이다.


/hostory_star@fnnews.com fn스타 이호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