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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컨콜] "폴더블 등 차세대 제품으로 플라스틱 OLED 시장 선도할 것"

권승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1.23 10:30

수정 2018.01.23 10:30

LG디스플레이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로의 사업 전환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또 중소형 플라스틱 OLED 부문에서 폴더블과 같은 차세대 제품을 통해 시장을 선도겠다고 전했다.

김상돈 최고재무책임자(CFO·부사장)는 23일 열린 컨퍼런스콜에서 "이번 소비자가전쇼(CES)를 통해 확인됐듯이 LG디스플레의 OLED 패널을 채용한 고객이 늘어났다"며 "월페이퍼, 크리스탈사운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롤러블 등 OLED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기대하는 수요는 가파르게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소형 플라스틱 OLED에 대해서 김 부사장은 "6세대 E5 공장 양산을 안정화시켜 생산성을 더욱 높이고 올해 하반기 E6와 연계해 적기에 양산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스마트폰 경쟁력을 확보하고 폴더블 등 차세대 제품을 선점하면서 미래에 대비하겠다"고 전했다.

ktop@fnnews.com 권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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