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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항공, 신규 비즈니스 클래스 ‘Q스위트’ 동북아 최초 한국 론칭

조지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1.23 17:16

수정 2018.01.23 17:16

/사진=fn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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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항공이 신규 비즈니스 클래스인 ‘Q스위트’를 동북아시아 최초로 한국에 선보인다.

카타르항공은 서울 노선이 전세계 도시 가운데 5번째로 Q스위트 좌석 서비스를 운영하는 노선이 됐다고 23일 밝혔다. Q스위트는 지난해 도하-런던 노선에 처음 선보인 이래, 파리와 뉴욕, 워싱턴 DC 노선에 도입됐다.

카타르항공은 지난 22일 인천-도하 노선의 Q스위트 도입을 기념해 첫 항공편 전 좌석 승객에게 Q스위트의 개인 맞춤형 좌석을 상징하는 특별 기념품을 증정했다. 추첨을 통해 2명의 이코노미 승객을 비즈니스 클래스로 업그레이드 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조슈아 로 카타르항공 동북아시아 부사장은 “비즈니스 클래스 중 최고라고 자부할 수 있는 승객 맞춤형 좌석 Q스위트를 통해 혁신적으로 차별화된 편안함과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체험해볼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카타르항공의 특허 받은 신규 비즈니스 클래스 Q스위트는 업계 최초로 비즈니스 클래스에 더블 침대와 스위트 형 도어를 장착해 퍼스트 클래스와 동일한 개인 공간을 제공한다. 도어 개폐를 통해 최대 4 명까지 전용 공간을 만들어 이용할 수 있는 개인 맞춤형 좌석이 가장 큰 특징이다.
4개 좌석 센터에 위치한 패널과 TV 모니터는 조정 및 이동이 가능해 직장 동료, 친구, 가족 등과 함께 여행할 경우, 각각의 편의에 맞춰 좌석 형태를 변형하는 것이 가능하다.

비즈니스 클래스 식사 메뉴는 기존의 ‘주문형 기내식 서비스’ 외에도 두 명 혹은 네 명의 승객이 좌석에서 카나페, 타파스 같은 스낵을 함께 즐기며 특별한 사교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쉐어링 디쉬’(Sharing Dishes) 서비스가 추가됐다.
‘방해 금지’ 옵션을 선택해 숙면을 취하는 승객들을 위해서는 모닝콜과 함께 익스프레스 조식 서비스도 제공한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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