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부산경제진흥원 "성공적인 재창업 도와드려요"

강수련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1.24 10:24

수정 2018.01.24 10:24

- 부산재창업성공캠프 '재도전 성공패키지 지원사업' 모집

부산경제진흥원이 사업에 실패한 지역 창업자들의 재기를 돕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부산경제진흥원은 예비재창업자 또는 재창업 3년 이내인 사람을 대상으로 부산재창업성공캠프(부산R-CAMP)의 '재도전 성공패키지 지원사업' 대상자를 선발한다고 24일 밝혔다.

부산R-CAMP는 중소기업벤처부 창업진흥원의 지원을 통해 지난 2016년 3월 부경대 용당캠퍼스 내 부산창업지원센터 5층에 개소했다.

선발된 부산R-CAMP 지원 대상자에게는 1년간 창업 사무공간을 무료대여 하고, 사업 실패요인 분석 등 전문교육과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또 시제품 개발·마케팅에 필요한 사업화 자금을 1인당 3000만원에서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해준다.

부산경제진흥원에 따르면, 지난해 지원사업에 선발된 총 45개사(45명)의 매출액은 12억9600만원으로 집계됐다.
특허권 등 각종 지재권 출원 39건, 신규 고용 25명의 성과도 이뤘다.

편백나무 활용 지역특산 편백TEA를 개발한 ㈜이스텀 배병환 대표는 "재창업 교육프로그램으로 기존 창업에서의 실수를 예방하고, 재도전 지원자 간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다양한 기회 마련과 협력을 도모할 수 있어 여러모로 재창업의 성공기반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경제진흥원은 오는 25~26일 부산 광안동 아쿠아펠리스호텔에서 지난해 지원사업의 성과보고회를 열고 10인의 성공사례를 발표, 애로사항을 공유할 예정이다.

sr52@fnnews.com 강수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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