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펀드·채권·IB

(마켓워치) 삼정KPMG, 인프라자문팀 확대개편

김경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1.24 14:20

수정 2018.01.25 10:05

김효진 상무 등 인프라 전문가 영입...글로벌 KPMG 협업 시너지
삼정KPMG가 외부 전문가를 영입해 인프라자문팀을 확대 개편했다. 올해부터 인프라 시장이 성숙기에 진입했다고 평가하고 본격적인 영업 드라이브를 건다는 계획이다.

24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삼정KPMG는 지난해 10월 한국기업평가 출신 김효진 상무를 비롯 약 20여명의 전문 인력을 딜 어드바이저리(Deal Advisory)부문 내 별도 전담팀으로 구성했다.

인프라자문팀은 건설회사 및 에너지, 발전 등 관련 기업의 전략적투자자(SI)들과 재무적투자자(FI)로 참여하는 금융기관 등에 인프라 딜 관련 투자, 거래와 관련된 자문서비스를 집중 제공한다. 도로, 항만, 철도, 발전, 신재생, 플랜트, 에너지 관련 인프라(송전, 파이프라인, 터미널), 공공인프라(학교, 병원 등) 등 다양한 인프라 딜의 사업타당성 분석과 산업적 지식을 활용한 M&A자문, 신규 진입자들을 위한 전략자문, 가치평가, 실사 등 인프라 딜에 걸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효진 인프라자문팀 상무는 “기존의 투자자산인 도로,철도,항만 프로젝트에 대해선 리파이낸싱 또는 재구조화 형태 업무가 다수 추진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아울러 해외시장에서도 신재생에너지와 파이프라인이나 송전선,터미널같은 업스트림 분야에 대한 투자 확대, 정부와의 협력으로 이루어지는 PPP사업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학교, 병원, 상하수도 등으로 투자 대상 시설의 확대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글로벌KPMG가 보유한 네트워크도 강점이다.
글로벌 KPMG에서는 인프라분야의 각 국가 리더들로 구성된 네트워크를 운영하면서 2주에 한 번씩 주기적인 정보교환을 통해 글로벌 인프라 시장의 트렌드를 공유한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