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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콘텐츠진흥원-경기문화재단-경기도문화의전당, 문화콘텐 활성화 '협약'

장충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1.25 13:28

수정 2018.01.25 13:28

경기콘텐츠진흥원-경기문화재단-경기도문화의전당, 문화콘텐 활성화 '협약'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콘텐츠진흥원,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문화의전당이 경기도의 문화자원을 매력적인 콘텐츠로 개발하고 활용하기 위한 '경기 문화 콘텐츠 활성화'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경기도 공공기관 경영합리화의 일환으로, 자원의 공유와 협력을 통해 공공기관의 중복투자를 줄이겠다는 취지다.

협약 내용은 경기도 문화자원을 활용한 콘텐츠의 생산과 확산, 문화예술 및 문화산업 분야 사업 연계, 교육 프로그램 공유 및 교류를 통한 문화예술 역량 강화 사업을 공동 추진 등이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은 경기도 문화자원을 활용한 콘텐츠 생산과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경기문화재단은 문화자원 정보 축적과 플랫폼을 활용한 도민의 활용 지원, 경기도문화의전당은 예술단의 문화예술콘텐츠 제공과 공연 관련 사업을 각각 담당하기로 했다.

참여 기관들의 협업 활성화를 위한 시도들은 이전에도 사례가 있었다.

지난 2017년 경기문화재단의 전곡 선사 박물관 전시콘텐츠를 VR콘텐츠로 제작하는 프로젝트를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지원했으며, 각 기관이 보유한 문화공간을 인디 음악 공연자들이 버스킹에 활용할 수 있도록 민간 플랫폼을 통해 공유하는 사업도 추진된 바가 있다.


하지만 3개 기관이 본격적으로 협업 사업을 추진하기로 한 것은 처음이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들은 향후 시너지가 창출될 수 있는 사업을 묶어 시범사업으로 우선 추진하고, 장기적으로는 대표 브랜드 사업을 공동 개발하는 것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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