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대기업

델타항공, 포춘지 선정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5년 연속 달성

조지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1.25 13:54

수정 2018.01.25 13:54

/사진=fnDB
/사진=fnDB

델타항공이 미국 경제전문지 포춘에서 선정하는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으로 5년 연속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항공업계 부문에서는 지난 8년간 7차례 1위를 차지했다. 포춘은 전 세계 기업을 대상으로 가장 존경받고 평판이 좋은 기업을 조사해 순위를 선정하고 있다.

에드 배스티안 델타항공 최고 경영자는 "델타항공이 세계적 수준의 고객 서비스 및 운항 우수성, 사람 중심 문화로 인정받게 된 것은 직원 모두의 최고를 향한 열정과 헌신적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포춘은 재계 각 분야의 리더들을 대상으로 혁신, 인적 자산, 재무 건전성 및 명성 등 기업 가치를 가늠하는 총 9가지 척도에 대해 매년 평가를 거쳐 상위 50대 가장 존경받는 기업을 선정한다.
델타항공은 이번 조사에서 항공부문 1위, 전체 순위 31위를 달성했다.
항공부문은 혁신, 투자가치, 경쟁력 등을 기준으로 세계 각지 다양한 업계의 경영진, 이사진 및 업계 분석가들의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하여 순위가 매겨진다.


델타항공은 이번 '가장 존경받는 기업' 선정을 비롯하해 월스트리트저널이 선정한 '최고의 미국항공사', 2017년 가장 정시 운항률이 높은 글로벌 항공사, 포춘 블루리본 기업, 미국 직장평가 사이트 글래스도어(Glassdoor) 선정 임직원이 뽑은 경영진 부문 등에서 다양한 수상기록을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