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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 박신영 기자의 유행 따라잡기] 홈케어 열풍! 민감한 비키니 라인 제모·마사지까지 집에서 하자

박신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1.25 19:59

수정 2018.01.25 19:59

브라운 제모기 '실크 엑스퍼트 IPL' 피부톤 맞춰 빛강도 자동 조절
바나브, 마사지기 '타임머신 레드' 얼굴.목.쇄골까지 관리 가능
브라운 가정용 제모기 실크 엑스퍼트 IPL
브라운 가정용 제모기 실크 엑스퍼트 IPL

바나브의 뷰티디바이스 타임머신 레드
바나브의 뷰티디바이스 타임머신 레드

집에서 편리하게 피부를 관리하는 홈케어 열풍이 불면서 홈케어를 위한 뷰티 디바이스도 진화를 거듭하며 시장이 고속성장하고 있다. LG경제연구원에 따르면 글로벌 뷰티케어 기기 시장 규모는 2014년 193억달러에서 연평균 18.7%로 성장해 2020년에는 541억달러(약 57조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홈케어로 사용할 수 있는 뷰티 디바이스는 병원이나 피부관리 전문업소에서의 피부관리에 비해 시간적, 경제적 부담을 크게 덜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다만 뷰티 디바이스의 경우 한 번 구매를 하면 오랜 기간 써야하는 제품인 만큼 사용법이 간편한지, 안전성이 입증된 제품인지 잘 살펴봐야 한다. 많은 여성들이 홈쇼핑 방송 등을 보고 충동적으로 구매했다가 화장대에 고스란히 '모셔두기' 일쑤이기 때문이다.

특히 레이저 제모의 경우 병원에서 시술을 받는 경우가 압도적이었지만 최근에는 집에서 제모를 하는 여성들이 늘면서 가정용 제모기에 대한 관심이 높다.
게다가 요즘 처럼 추운 겨울은 제모의 최적기다. 레이저 제모의 특성상 최상의 효과를 얻으려면 개인의 모발 성장주기에 따라 짧게는 3개월, 길게는 6개월 가량 소요되기 때문이다. 또 시술 직후에는 피부를 직사광선에 노출시키지 않아야 하므로 야외활동이 적고 긴 옷으로 햇빛을 막을 수 있는 겨울이 제격이다.

피앤지의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브라운에서는 가정용 레이저 제모기 신제품 '실크 엑스퍼트 IPL'을 내놨다. 이 제품에 적용된 센소어댑트는 피부 톤을 초당 최대 80번 감지해 개인별 피부 밝기에 맞춰 자동으로 빛의 강도를 조절해준다. 과거 가정용 제모기의 경우 사용자가 부위별로 피부톤을 체크해서 일일이 레이저 세기를 조절해야 했지만 이 제품은 자동으로 빛의 세기가 조절된다. 이때문에 사용이 훨씬 간편한데다 시간도 절약할 수 있다. 팔, 다리와 같이 넓은 부위도 약 8분 정도면 제모가 가능해 '귀차니스트'에게도 매력적이다. 비키니라인과 겨드랑이처럼 민감한 부위의 제모가 신경쓰이는 이들을 위해 정밀 모드 기능도 추가됐다. 15년간 약 30만회 사용할 수 있어 병원 시술비에 비하면 '가성비'도 좋다.

바나브에서 선보인 홈케어 뷰티 디바이스 '타임머신 레드'는 팩트 만한 작은 크기지만 얼굴 뿐 아니라 목과 쇄골까지 관리가 가능한 똘똘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중국 황실에서 뾰족하고 납작한 도구를 이용해 피부를 관리하는 미용 비법인 괄사 테라피의 원리를 구현한 뷰티 디바이스다. 트리플 갈바닉 이온 효과를 누릴 수 있는 3가지 모드로 피부 수분과 영양 보충은 물론 겨울철 손상된 피부를 재생하고 탄력을 증진시켜준다.
얼굴에 닿는 헤드 부분은 티타늄으로 돼 있어 민감성 피부에도 자극이 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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