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행정·지자체

[밀양 세종병원 화재] 행안부, 특별교부세 10억원 긴급 지원

김아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1.28 14:33

수정 2018.01.28 14:33

행정안전부는 지난 26일 발생한 경남 밀양시 세종병원 화재 피해를 신속하게 수습하고 조기에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밀양시에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10억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특별교부세는 화재 잔해물 처리, 화재현장 주변 안전대책 추진 등 화재피해 현장 조기 수습을 위한 소요 비용을 지원하기 위해 교부된다.

정부는 중앙사고수습본부(복지부), 범정부사고수습지원본부(행안부), 범정부현장대응지원단 등 행안부, 국토부, 복지부 등이 참여하는 범정부 협업체계를 구축해 화재현장 수습 및 안전대책, 유가족 심리치료 및 보상 상담 등 유가족과 밀양시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한편 지난달 제천 화재 때는 제천시에 정부 특별교부세 8억원, 충북도 조정교부금 5억원, 전국 지자체들이 모아둔 재난안전기금 1억2000만원이 지원된 바 있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