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5년 3월 첫 번째 생체 신장이식 수술을 시작한 봉생병원 신장이식팀은 2000년 12월 부산 최초 신장교환이식 프로그램을 통한 두 쌍의 부부간 신장 맞교환 수술에 성공했다. 2009년 6월에는 혈액형 부적합 신장이식에 성공했다.
첫 수술 이후 23년 만에 신장이식 수술 1000건을 달성했다.
신장이식 수술 1000건은 생체 신장이식 839건(83.9%)과 뇌사자 신장이식 161건(16.1%)으로 나뉜다.
혈액형 부적합 신장이식은 현재 91건(9.1%) 시행돼 공여자와 혈액형이 달라도 신장이식을 받는 환자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강수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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