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교육일반

[fn이노에듀] 기업교육·학점은행·美공인회계사.. fn이노에듀, 평생교육 책임진다

김아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1.28 19:44

수정 2018.01.28 21:28

2017년 fn미디어그룹 계열사 편입
차별화된 금융.경제콘텐츠 접목
종합 교육서비스 리딩기업 도약
국내 유일 스마트 러닝플랫폼
SLP 3.0 수요자 맞춤형 교육 제공
다양한 e러닝 과정 조합해 하나로
업무효율.비용절감… 고객사 만족↑
fn이노에듀 사무실 전경. fn이노에듀는 시의적절한 콘텐츠와 효율적인 학습 관리로 고객의 성장과 발전을 지원하는 든든한 파트너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사진=박범준 기자
fn이노에듀 사무실 전경. fn이노에듀는 시의적절한 콘텐츠와 효율적인 학습 관리로 고객의 성장과 발전을 지원하는 든든한 파트너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사진=박범준 기자

fn이노에듀 직원들이 고객들에게 최고의 콘텐츠를 공급하기 위해 회의를 하고 있다. fn이노에듀가 지난해 고객들에게 선보인 SLP 3.0(스마트 러닝 플랫폼)은 국내 유일한 시스템이다. 여러 가지 이러닝 교육과정의 조합으로 새로운 교육과정의 구성 등 고객 맞춤서비스를 구현해낸다. 사진=박범준 기자
fn이노에듀 직원들이 고객들에게 최고의 콘텐츠를 공급하기 위해 회의를 하고 있다.
fn이노에듀가 지난해 고객들에게 선보인 SLP 3.0(스마트 러닝 플랫폼)은 국내 유일한 시스템이다. 여러 가지 이러닝 교육과정의 조합으로 새로운 교육과정의 구성 등 고객 맞춤서비스를 구현해낸다. 사진=박범준 기자

[fn이노에듀] 기업교육·학점은행·美공인회계사.. fn이노에듀, 평생교육 책임진다

평생직장이 아닌 평생직업이 필요해지면서 배움에 대한 개개인들의 열망도 더욱 커지고 있다. 평생학습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고 있다. 기업도 구성원들을 더욱 민첩하게 학습시키지 않고는 글로벌 초경쟁에서 도태할 수밖에 없다.

이런 시대 상황에서 fn이노에듀는 시의적절한 콘텐츠와 효율적인 학습 관리로 고객의 성장과 발전을 지원하는 든든한 파트너로 자리매김 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fn이노에듀가 제공하는 학습을 통해 회사의 비즈니스 가치를 높이고 미래 변화를 주도하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하고있다.

■ '기업교육'부터 'AICPA'까지

fn이노에듀는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종합 교육서비스 기업으로 정평이 나 있다. fn이노에듀의 사업 모델은 크게 기업교육과 평생교육으로 나뉜다. 기업교육은 온라인교육, 오프라인(집합) 교육, 시스템 및 콘텐츠 개발 등으로 구성된다.

온라인교육은 PC 및 스마트폰 등의 모바일 기기를 통해 교육 과정과 학습관리 서비스가 제공된다. 기업 구성원에게 필요한 직무, 3대 법정필수교육과정(성희롱예방교육, 개인정보보호교육, 산업안전보건교육), 교양(인문학 등) 등 4100여 과정을 운영하고 있고 있다. 오프라인 교육은 기업의 요청에 따라 프로그램과 강사를 구성해 원하는 장소에서 집합교육을 제공한다. 농협은행, 모두투어, 한국남동발전, BC카드, KB국민카드, KT, 나이스신용정보 등이 주요 기업고객이다.

평생교육은 학점은행과 미국 공인회계사(AICPA)로 나뉜다. 학점은행은 고등학교 이상 학력 소지자가 교육부 인가 학점은행의 전공과목을 이수하면 전문학사 또는 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국가 제도다. 현재 54개 과목이 운영되고 있고, 올해 부터는 7개 신규과목이 더 개설될 예정이다.

fn이노에듀 평생교육원에서는 고등학교 이상 학력 소지자가 전문학사 또는 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현재 4개 학위과정(경영학, 사회복지학, 아동학, 심리학) 및 3개 자격증과정(사회복지사2급, 건강가정사, 공인회계사)을 운영하고 있다. 2004년 교육과학기술부 원격 학점은행 인가를 받은 이래 벌써 14년째 운영해온 경험과 실력을 겸비했다.

이밖에 2008년부터 서강대와 제휴해 운영하는 온라인 AICPA 과정이 있다. 미국 공인회계사 시험 준비와 동시에 학점을 취득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수험생들에게 상당히 인기가 크다. 미국 현지에서 활동하는 과목별 최고 교수진의 강의와 최신 출제경향을 철저히 분석, 집필한 교재가 제공되며 학점 이수 후에는 서강대 국제대학원 수료증이 함께 발급된다.

시스템 개발은 온라인 학습관리시스템(LMS)을 개발하는 SI사업이며, 콘텐츠 개발은 기업이 원하는 콘텐츠를 제작해 주는 사업이다. fn이노에듀는 첨단 스튜디오와 방송 장비, 전문 인력들이 최고의 콘텐츠를 만든다.

■파이낸셜뉴스와 결합… 시너지 창출

fn이노에듀의 시작은 ㈜사이버엠비에이다. 2000년 아주대학교 경영대학원과 공동으로 MBA 정규 석사학위 과정을 세계 최초로 온라인화해 제공했다. 2001년 우수벤처기업에 지정됐고 한국인력개발본부 주관 '한국산업교육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산업인력공단 주관의 미취업자 대상 무상 경영교육도 실시했다. 2002년에는 한국외국어대학교 정책과학대학원과 온라인 행정학 정규 석사 학위과정을 개설했고 기술신용보증기금이 주관하는 우량기술기업에 선정됐다. 2003년 노동부 주관 인터넷 통신훈련기관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고 2004년에는 교육인적자원부 학점은행제 평가인정 교육기관으로 인가받았다.

계속 성장가도를 밟아 2010년에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이러닝 품질인증서' 합격업체로 선정됐다. 2012년 KT계열사로 편입해 KT이노에듀로 사명이 변경됐다. 2013년에는 미래창조과학부 장관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2017년에는 파이낸셜뉴스 미디어그룹에 계열사로 편입됐다. 기존의 KT의 철저한 보안정책이 그대로 적용돼 보안이 안정적인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면 이제는 파이낸셜뉴스신문의 글로벌 트렌드, 금융, 경제 콘텐츠를 교육과 접목해 공급할 수 있게 됐다.

현재 fn이노에듀는 금융권의 고객사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 이는 모회사인 파이낸셜뉴스와 시너지가 클 것이라는 기대감을 갖게 한다. KB금융그룹, 한국은행, IBK기업은행등과 보험사 및 증권사에 대해서도 각 기업에 자체화하는 콘텐츠 개발 사례와 함께 위탁운영을 한 경험들을 20년 가까이 지속하고 있다. 이에 좀 더 금융기업에 맞는 콘텐츠의 제작 및 금융기업에 맞는 운영방법을 연구하는 서비스가 기대된다.

또 오는 3월 직접생산확인증명서를 획득하게 되면 사업의 기회가 확장될 수 있다.

■수요자 중심, 스마트러닝 과정 제공

fn이노에듀는 올해 부터 자체 콘텐츠 공급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학습관리시스템인 스마트러닝플랫폼(SLP)가 우수해 안정적으로 이러닝 학습을 받을 수 있다. fn이노에듀가 지난해 고객들에게 선보인 SLP 3.0은 국내 유일한 시스템이다. 여러 가지 이러닝 교육과정의 조합으로 새로운 교육과정의 구성 등 고객 맞춤서비스를 구현해낸다. 예를 들어 온라인이나 오프라인 교육에 대해 여러 가지 교육을 진행해야 하는 교육담당자는 각 교육을 통합한다면 단 몇 가지의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함으로 업무를 효율화할 수도 있을 것이고 또한 기업에서도 큰 비용을 절감시킬 수 있을 것이다.

SLP 3.0 우수성은 실제 지난해 농협은행 위탁교육에서 돋보였다. 농협에서는 다양한 금융권의 법정필수교육을 단 하나의 교육과정으로 해결하기 위한 교육과정을 설계했다. 학습자의 입장에서도 여러가지의 교육(성희롱예방교육, 개인정보보호교육, 자금세탁방지법교육, 인권교육, 4대 폭력 예방교육)을 대상별로 해당되는 내용을 적용시키고 단 1번의 교육을 진행하길 희망했다. fn이노에듀는 이 니즈를 바탕으로 6가지의 기존 이러닝 과정들을 재조합하고 부문 수정의 커스터마이징화를 적용, 고용보험 지원과정으로 1개 과목으로 재탄생시켜 농협은행의 니즈를 100% 반영했다. 어떤 콘텐츠든 재구성을 실시간으로 할 수 있는 SLP 3.0 보유했기 때문이다.

SLP 3.0은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과정의 기획, 개발이 가능하다. 특히 포멀 러닝과 인포멀 러닝이 효과적으로 연계돼 최상의 학습 환경에서 최고의 학습 효과를 낼 수 있다.


예컨대 A부터 Z까지 모두 나열된 기존의 정규학습 프로그램과 수요자가 원하는 특정 부분을 발췌, 이를 5분짜리 영상으로 소개해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복합적으로 제공해 효과적인 학습을 가능하게 한다. 클라우드 시스템과 최상의 통신환경이 접목된 학습 플랫폼으로 시공간의 제약이 없는 학습을 가능케 하고 학습자의 학습 참여 기회를 극대화한다.


fn이노에듀 관계자는 "기존 정규과정은 공급자 중심의 콘텐츠 제공에 국한됐다면 스마트 러닝 플랫폼은 학습자가 원하는 것을 조사해서 이에 맞춰 최적화된 콘텐츠를 다양한 방식으로 제공하는 철저한 사용자 중심의 학습이 가능케 한다"고 설명했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