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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달수, 김지원 인성 극찬 “욕심 없고 말 잘 들어”(인터뷰)

입력 2018.01.30 12:03수정 2018.01.30 12:03

오달수, 김지원 인성 극찬 “욕심 없고 말 잘 들어”(인터뷰)

배우 오달수가 '조선명탐정3'에 함께 출연한 김지원에 대해 칭찬했다.

오달수는 30일 오전 진행된 fn스타와의 인터뷰에서 "김지원 씨는 말 없고 착하고 수줍고, 말 잘 듣는 후배다"라며 웃었다.

그는 "착하니까 그런 연기가 나온다. 인성이라는 게 중요하다. 악하면 착한 연기를 잘 못한다. 착하면 악한 연기도 잘한다. 연기자들을 보통 보면 그렇다"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이어 오달수는 "지원 씨는 앞으로 어떤 연기를 해도 잘할 거다. 이번에도 가슴 아픈 장면들은 내가 같이 안 붙어서 찍는 걸 못 봤기 때문에 그야말로 (영화를 통해) 이번에 처음 본 거다. 너무 잘해서 깜짝 놀랐다.

욕심이 많은 배우도 아니고, 보기 드문 배우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3편에서는 김지원이 방점을 찍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조선명탐정:흡혈괴마의 비밀'은 괴마의 출몰과 함께 시작된 예고 살인 사건을 파헤치기 위해 명탐정 김민과 서필, 기억을 잃은 괴력의 여인이 힘을 합쳐 사건을 파헤치는 코믹 수사극이다. 내달 8일 개봉.

/uu84_star@fnnews.com fn스타 유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