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남양주시 사회적경제기업 안전관리 진력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1.31 22:18

수정 2018.01.31 22:18

남양주시청.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시청.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강근주 기자] 남양주시는 2월을 ‘사회적경제 기업 특별 안전점검 기간’으로 정하고 동절기 화재예방 등 사업장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조치는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경남 밀양 병원 화재 등 대형재난사고가 발생하자 시민 사이에서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는 점을 감안한 발빠른 대응으로 풀이된다.

31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경제에너지정책과는 관내 사회적경제기업(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에 동절기 화재예방, 화재 발생 시 조치 및 대피방법 등 교육자료를 배포했다.


서은희 사회적경제팀장은 31일 “2월은 잦은 화기 취급과 전기제품 사용으로 화재 위험이 높은데 평창올림픽과 설 명절 등이 겹쳐 안전관리에 대해 소홀해지기 쉽다”며 “사회적경제 기업의 화재사고는 생명과 재산상 피해는 물론 취약계층의 일터와 희망도 함께 사라지기 때문에 더욱 더 신경을 쓸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시는 또한 조만간 법정의무교육(성폭력예방, 개인정보보호, 사업장 안전관리교육)과 함께 소방안전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사회적경제기업 대상 분기별 현장점검 시 화재예방법과 화재 시 대처요령 등을 홍보할 예정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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