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세종병원 화재〕사망자 43명으로 늘어

인근 병원에 입원 치료 중이던 80대 남성 2명, 5일 오전 잇따라 숨져

경남 밀양 세종병원 화재참사 희생자가 43명으로 늘었다. 호흡곤란으로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던 80대 남성 2명이 5일 오전 잇따라 숨졌다.

【밀양=오성택 기자】 경남 밀양 세종병원 화재로 인한 사망자가 43명으로 늘었다.

세종병원 화재수습 대책본부와 밀양시에 따르면 5일 창원파티마병원과 밀양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던 김모(86)씨와 정모(82)씨가 각각 오전 2시와 5시쯤 숨졌다.

이로써 세종병원 화재참사 사상자는 192명으로 늘었으며, 중상자 9명 중 1명은 여전히 위독한 상황이라고 대책본부는 밝혔다.

지난 3일 오전 10시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기 위한 합동위령제가 밀양문화체육회관에서 진행됐으며, 4일까지 희생자 40명에 대한 장례가 완료됐다.

한편 지난 3일까지 운영된 합동분향소를 찾은 조문객은 1만2002명으로 최종 집계됐다.

밀양시는 유가족 대표단 및 보험사, 병원 측과 피해보상에 대한 분담비율 등 세부적인 내용을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