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세종병원 화재〕사망자 45명으로 늘어

화재발생 당시 3층과 5층 입원환자 기저질환으로 사망

경남 밀양 세종병원 화재 참사 희생자가 2명 더 늘었다. 화재 발생 당시 세종병원 3층과 5층에 입원해 있던 80대 남성 2명이 숨져 희생자는 45명으로 늘어났다.

【밀양=오성택 기자】 경남 밀양 세종병원 화재참사 희생자가 2명 더 늘었다.

밀양 세종병원 화재수습 대책본부는 갤러리요양병원에 입원 치료중이던 이모(79)씨와 부산백병원에 입원 치료중이던 손모(82)씨 등 2명이 추가로 사망했다고 6일 밝혔다.

치매를 앓고 있던 이씨는 세종병원 5층에 입원했던 환자로 화재 후 갤러리요양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폐렴증세로 5일 오후 11시10분쯤 사망했다. 또 손씨는 세종병원 3층 입원 환자로 뇌경색 등의 기저질환을 앓고 있었으며, 흡입화상 등으로 인해 6일 오전 7시21분쯤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세종병원 화재 사망자는 45명으로 늘었으며, 부상자는 147명으로 2명이 줄어 세종병원 화재로 인한 사상자 수는 192명이다. 부상자 147명 중 8명은 중상자이며, 이 가운데 2명은 위독한 상태로 알려졌다.

한편 5일까지 희생자 40명에 대한 장례절차를 완료했으며, 6일과 7일 각각 희생자 1명씩 장례가 치러진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