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케이블은 물론 전력 설비까지 전력 계통 전체에 대해 종합적인 기술 컨설팅을 제공하는 것은 LS전선이 처음이다. 이를 통해 LS전선은 사업 영역을 제품 중심에서 운영 및 관리 시스템, 기술 컨설팅 서비스까지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LS전선은 케이블 재료분석, 절연 성능분석, 계통 분석 등 전선 분야의 주요 기술들을 모두 보유하고 있어 종합적인 전문 컨설팅이 가능하다. 회사는 향후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이용해 고장을 예지하는 기능 등을 추가하여 서비스를 차별화할 계획이다.
LS전선 명노현 대표는 “우리나라 주요 산업설비들이 1970~1980년대에 지어져 노후화로 인한 안전 문제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케이블 안전진단 사업은 대형 화재 예방을 통해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하고자 하는 의지도 담겨 있다”고 밝혔다.
ktop@fnnews.com 권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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