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中企업계, 식품의약품안전처장과 간담회 개최

한영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2.08 14:00

수정 2018.02.08 14:00

중소기업중앙회는 8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이사회회의실에서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을 초청해 중소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처장과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을 비롯해 이흥우 중기중앙회 부회장과 이재화 헬스케어산업위원장, 조용준 한국제약조합 이사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헬스케어분야 현장 애로를 해소하고 중소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업계 의견을 식약처에 전달했다.

중기업계는 △의료기기 전자파 안전 국제표준 전면 개정에 따른 중소 의료기기업체의 해외 인허가 지원 확대 △나고야의정서에 따른 생물유전자원 활용 기업 보호 대책 마련 △식품공전 개정시 중소기업계 의견 반영 확대 △죽염산업 육성을 위한 식품유형 기준 마련 △기능성 화장품 심사 제도 개선 등 17건의 정책과제와 개선사항을 건의했다.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은 “인공지능(AI)·의료빅데이터 기반 개인 맞춤형 치료, 나노로봇 수술, 3D 바이오프린팅, 원격의료 등 산업 전반에 걸친 급격한 기술변화와 이를 따라가지 못하는 규제 간 간극이 우려되는 시기”라며, “현장과 규제간 간극을 좁히기 위해 오늘처럼 중소기업과 식약처가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현장목소리를 정부에 적극적으로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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