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네이버에 따르면 이용자 구매 패턴 데이터 분석을 토대로 이용자가 필요한 상품과 시기를 예측하고 추천하는 ‘재구매 상품 추천’ 기능을 도입했다. 예를 들면 3개월 전 립스틱을 구매했던 이용자에게 AI가 재구매 시기를 예측해 립스틱을 추천해주는 것이다.
또 딥러닝 기반으로 쇼핑 이용자의 데이터 등을 분석해 이용자가 선호하는 브랜드와 쇼핑몰 제품, 이용자 취향에 맞는 유사 브랜드 제품까지 자동으로 추천해주는 기능도 추가했다.
조만간 이용자가 장바구니에 담은 상품과 찜한 상품을 구매한 다른 사람들이 많이 찾는 제품을 추천하는 기능도 추가할 예정이다.
아울러 '에이아이템즈'의 적용 영역도 기존 모바일 쇼핑판 영역에서 쇼핑 검색과 윈도 영역까지 범위를 확대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계속 늘려나갈 계획이다.
네이버 AiTEMS를 개발한 이정태 리더는 “지난해 9월에 선보인 '에이아이템즈'의 일 클릭량이 4개월 만에 7배 이상 증가하는 등 개인화 상품 추천 서비스에 대한 이용자 만족도가 지속적으로 올라가고 있다"면서 "이용자에게는 스마트하고 편리한 쇼핑 경험을, 판매자들에게는 더 많은 노출로 성장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AI 기술을 활용해 쇼핑 서비스 고도화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AiTEMS는 쇼핑, 검색, 뉴스, 네이버TV, 네이버스포츠 등 여러 네이버 서비스 도메인에서 활동한 이용자 개인의 행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관심사나 취향을 분석해 상품을 추천하는 인공지능 추천 시스템이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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