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北美간 세컨드 회담 기대"

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은 9일 개막하는 평창동계올림픽 및 남북대화 분위기와 관련해 "펜스 부통령이 방문하니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방남한다. 세컨드 회담이 예정돼 있다. 세컨드 회담을 기대한다"고 했다.

박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평창동계올림픽을 두고 ‘평양올림픽이다’라는 비하를 했지만 굉장히 좋은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이방카가 방문하니 김여정이 방문한다.
물론 시차가 있지만 로열패밀리의 외교도 평창올림픽이 평화올림픽임을 상징한다"며 "또 유엔 안보리에서는 최휘 부위원장의 방남의 제재를 유예시켜줬다"고 했다.

북한의 열병식에 대해서는 "우리가 우려했던 북한 70주년 열병식이 규모가 축소되고 생중계가 되지 않은 채 조용하게 치러졌다"며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북한은 ICBM 화성 14형, 15형을 공개했고, 또 염려했던 SLBM 북극성 3형은 공개하지 않았다"고 했다.

아울러 "어떻게 됐든 이런 좋은 기회를 활용해서 문재인 대통령이 외교무대에서 더욱 빛 발해서 남북간, 북미간 대화가 열리고 북한의 핵을 해결하는 그런 평창동계올림픽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cerju@fnnews.com 심형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