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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X김민희, 아시안필름어워즈 감독상·여우주연상 후보

입력 2018.02.09 15:38수정 2018.02.09 15:38


홍상수X김민희, 아시안필름어워즈 감독상·여우주연상 후보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가 영화 '그 후'로 제12회 아시안필름어워즈 수상 후보에 올랐다.

오는 3월 17일 중국에서 열리는 아시안필름어워즈에서는 홍상수 감독의 '그 후'가 작품상 후보에 오르게 된다. 또한 홍상수 감독은 감독상 후보에도 이름을 올렸으며 김민희도 여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됐다.

앞서 김민희는 홍상수 감독의 19번째 장편 ‘밤의 해변에서 혼자’에서 여배우 영희를 연기해 제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은곰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다음 영화 ‘그 후’에서는 아름을 연기하며 전혀 다른 얼굴을 보여줬다.



연인, 즉 불륜관계임을 공식적으로 인정한 두 사람은 현재 두문불출하고 있는 상태지만, 작품마다 해외 영화제 초청이 이어지고 있어 관심이 쏠린다. 사생활과는 별개로 홍상수 감독 특유의 영화적 색채가 인정 받고 있으며, 아티스트의 사생활에 비교적 관대한 해외 영화인들의 마인드도 적지 않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들이 5번째로 호흡을 맞춘 영화 '풀잎들'은 오는 15일부터 열리는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초청됐다.

/uu84_star@fnnews.com fn스타 유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