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사장에 구성훈·삼성운용 대표에 전영묵 …모두 50代 CEO

(왼) 구성훈 삼성증권 새 대표이사, 전영묵 삼성자산운용 새 대표이사

삼성증권 신임 사장에 구성훈(57) 삼성자산운용 대표이사(부사장)가, 삼성자산운용 신임대표에는 전영묵(53) 삼성증권 경영지원실장(부사장)이 내정됐다.

삼성증권은 이날 오전 임원후보추천 위원회를 열고 구성훈 부사장을 삼성증권의 대표이사 사장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구성훈 내정자는 고려대 경제학과 출신으로 1987년 제일제당 공채로 입사했다. 이후 삼성생명의 재무심사팀장, 투자사업부장, 자산운용본부장 등을 두루 거친 후 2014년 12월에 삼성자산운용의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전영묵 내정자는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출신으로 1986년 삼성그룹에 입사해 미국 펜실베니아대학교 와튼스쿨 MBA를 나왔다. 이후 삼성생명 자산운용본부장(전무)과 PF운용팀장(상무) 등을 두루 거쳤다. 두 내정자는 3월 열리는 정기주주 총회를 통해 대표이사에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이로써 삼성증권과 삼성자산운용도 삼성생명, 삼성화재에 이어 50대 사장이 내정되면서 삼성 내 세대교체 분위기를 이어갔다.

삼성생명과 삼성화재 역시 지난 8일 각각 임추위를 열고 새 대표를 내정했다. 삼성생명 대표이사에 현성철 삼성화재 전략영업본부장(58)이, 삼성화재 대표이사로 최영무 자동차보험본부장(55)이 추천됐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