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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펀딩, 희망벤처금융포럼 상장지원센터와 MOU 체결

최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2.09 17:10

수정 2018.02.09 17:10

코리아펀딩, 희망벤처금융포럼 상장지원센터와 MOU 체결

코리아펀딩은 9일 희망벤처금융포럼과 상장지원센터와의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희망벤처금융포럼 상장지원센터는 중소기업이나 벤처기업의 자금조달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 및 조언을 하는 단체로 코넥스, 코스닥의 상장을 지원 및 육성, 유망 중소 및 벤처기업을 선별해서 투자유치 조성 등의 다양한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상장지원센터는 그 동안 코넥스, 코스닥 상장에 대한 개별상담과 IR행사를 통해 성공적으로 투자를 유치해 자금을 조달한 성과가 다수 있다.

2015년 3월 25일 처음 개설된 상장지원센터는 지금까지 10여 차례의 설명회와 전문가와의 개별상담을 통해 기업의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지난 2016년 9월 코스닥 상장 1호 기업을 탄생시킨 여력이 있다.

지원받는 업체 중 L사는 30억원의 투자유치를 완료하고 코스닥 상장을 준비 중에 있으며 K사는 내년 4월 코넥스 상장 후 코스닥 상장을 위하여 역량을 만들어 가고 있다.

코리아펀딩은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이나 벤처기업에 자금조달을 꾸준히 해서 2017년 말에는 900억원을 넘는 자금조달을 했다.
P2P금융사 중 T톱 10안에 드는 코리아펀딩은 올해 코넥스 상장을 위한 여러 절차를 밟아 나가고 있다.

코넥스에 상장을 하게 된다면 국내 P2P금융사 중 최초로 상장을 하게 된다.

더불어 P2P금융사 최초로 동남아시아 진출을 준비 중에 있는 코리아펀딩은 작년부터 라오스 정부와 협의를 마쳤고 라오스를 방문해 구체적인 내용을 확정 지었다.

라오스 현지에 금융회사 설립을 목표로 라오스 현지와 연계해서 선불카드, 외환송금, 환전, 담보기반 대출 등의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협의 중이다.

코리아펀딩은 이번 협약을 통해 중소기업, 벤처기업, 스타트업 기업등에 대한 P2P대출을 통한 금융지원을 주된 사업으로 잡아서 P2P금융의 투자자 유치나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P2P금융상품의 개발을 맡게 될 예정이다.


코리아펀딩 관계자는 “희망벤처금융포럼과의 협약을 통해 발굴, 혁신, 투자, 상장에 이르는 금융생태계에 기여할 부분이 많아지리라 본다. P2P금융업에서 누적된 노하우를 이용하여 중소, 벤처 기업의 자금조달과기업의 혁신성장을 원활하게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라 보여진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 드린다”라고 말하였다.



yutoo@fnnews.com 최영희 중소기업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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