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평창]

"퇴근길에도.. 모바일TV로 우리 선수들 응원하세요"

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 등 메달 기대종목 퇴근시간대 몰려네이버.카카오 생중계… SKT.KT, 다시보기 데이터 무료

네이버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맞아 특집 페이지를 선보였다.
전세계인들의 겨울 축제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화려한 막을 올렸다. 전국민의 관심이 우리 국가대표 선수단의 경기 결과로 쏠린다.

우리 '메달밭'으로 불리는 쇼트트랙과 스피드스케이팅 등의 경기는 대부분 퇴근시간에 집중돼 있다. 집에서 TV로 시청하는 사람보다 퇴근길, 스마트폰을 활용해 경기를 시청하는 사람들이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정보기술(IT) 기업들은 저마다 특별페이지, 주요 경기 생중계 등을 준비하며 '모바일 올림픽'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스마트폰을 활용해 올림픽을 시청하는 이용자들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모바일 생중계에 집중하는 모양새다.

네이버와 카카오는 스마트폰을 통해 동계 올림픽 생중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네이버 스포츠와 네이버TV, 다음 스포츠 섹션과 카카오톡 채널탭 등을 통해 경기를 시청할 수 있다.

네이버는 특집 페이지 내 마련된 선수 응원 섹션에 국가대표 145명의 인터뷰 영상(일부 선수 제외)을 담았다. 특히 피겨 최다빈 선수 영상에는 이미 이용자 댓글이 600개를 넘어설 정도다.

카카오는 올림픽 맞춤형 검색 서비스를 준비했다. 카카오톡 샵검색이나 다음에서 종목, 선수 등 올림픽 관련 단어를 검색하면 경기 일정 및 결과, 하이라이트 영상, 선수 정보, 다음 백과사전과 연동한 종목 소개 등 평창 동계올림픽 전용 검색 결과가 나타난다. 이를 카카오톡 채팅방에 공유도 할 수도 있다.

통신사들도 모바일 인터넷(IP)TV를 통해 평창 동계올림픽 생중계를 내보낸다. SK브로드밴드의 '옥수수', KT의 '올레tv모바일'을 통해 올림픽을 시청할 수 있다. 특히 SK브로드밴드의 '옥수수'를 이용하는 SK텔레콤 LTE 고객들은 데이터 요금 부담없이 마음껏 올림픽 생중계나 하이라이트 영상 등을 시청할 수 있다. KT도 주요 경기 다시보기에는 데이터 요금을 과금하지 않기로 했다.

SK브로드밴드 김종원 모바일사업본부장은 "데이터 통화료 걱정 없이 경기 시청이 가능한 옥수수는 평창 동계올림픽 시청에 있어 고객들에게 최적의 프리미엄 동영상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프리카TV와 유튜브에서도 올림픽 경기를 시청할 수 있다. 아프리카TV도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대회' 특집 페이지를 오픈하고, 대회 생중계 및 경기 별 하이라이트 영상, 각 나라 별 메달 현황 등 다양한 대회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아프리카TV는 '평창BJ방송단'을 꾸려 특별한 방송도 진행한다.
8명의 방송진행자(BJ) 웅대장, 헤이걸스, 신사동퓨마, 우니쿤, 나의행운, 대륙남, 서정민코치, 거제폭격기 등이 평창 현장에서 동계올림픽의 감동을 생생하게 전달할 계획이다.

유튜브에서는 NBC유니버설(미국), BBC(영국), NHK(일본), 프랑스TV(프랑스), 유로스포츠(유럽국가)를 포함한 전 세계 80개국 이상의 올림픽 공식 방송사의 하이라이트 영상을 볼 수 잇다. 올림픽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무료로 동계올림픽 실시간 방송 시청이 가능하다.

jjoony@fnnews.com 허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