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北김영남과 첫 만남…반갑게 악수 나눠

평창올림픽 개막식 리셉션

문재인 대통령이 9일 강원 용평 블리스힐스테이에서 열린 올림픽 개회식 리셉션에서 북한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을 만나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9일 우리나라를 찾은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첫 만남을 가졌다.

문 대통령은 이날 강원 용평 블리스힐스테이에서 각국 정상급 인사을 대상으로 주최한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 리셉션에서 김 상임위원장과 만나 반갑게 악수를 나눴다. 함께 자리했던 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도 환하게 웃으며 김 상임위원장에 인사를 건넸다.

김 상임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북한 고위급대표단은 이날 오후 전용기편으로 인천공항에 도착했으며 조명균 통일부 장관 등과 20여분간 접견한 뒤 KTX편을 이용해 평창으로 이동했다. 대표단으로는 김 상임위원장과 함께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당 중앙위 제1부부장, 최휘 국가체육지도위원장,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장 등이 함께 왔다.

2박3일 일정으로 우리나라를 찾은 북한 대표단은 10일 문 대통령과 오찬 회동을 할 예정이다.

ehkim@fnnews.com 김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