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평창]

쇼트트랙 ‘금메달 레이스’ 시작.. 크로스컨트리 대회 첫 메달 예고

10일 주요 경기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이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 후 처음으로 메달 레이스에 나선다.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은 10일 오후 7시 황대헌(19·부흥고)과 임효준(22·한국체대)을 앞세워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리는 1500m 경기에 출전한다.

쇼트트랙 남자 1500m는 한국이 금메달을 노리는 종목 중 하나다.

임효준은 지난해 9월 헝가리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1차 대회 남자 1500m에서 우승한 바 있다. 황대헌은 임효준이 부상으로 이탈한 월드컵 2차 대화와 3차 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세계랭킹은 황대헌이 1위, 임효준은 4위다.

같은 날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은 500m와 3000m 계주 예선에 나선다. 여자 쇼트트랙의 투톱 최민정(20·성남시청), 심석희(21·한국체대)가 출전한다.

올림픽 최초로 구성된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도 이날 첫 경기에 나선다. 단일팀은 'KOREA'와 한반도기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10일 오후 9시10분부터 강릉 관동하키센터에서 스위스와 조별리그 B조 1차전을 치른다. 세라 머리 단일팀 총감독은 1차전에서 북한 선수 3~4명이 뛸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번 대회 첫 금메달이 걸린 경기도 이날 열린다. 이번 대회 첫 금메달의 주인공은 10일 오후 4시15분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센터에서 시작하는 크로스컨트리 여자 15㎞ 스키애슬론에서 가려진다. 이 종목에는 대표팀 최고령인 이채원(36)이 출사표를 던졌다.

11일에는 이승훈(30·대한항공)이 4종목 도전의 첫 테이프를 끊는다. 이승훈은 이날 오후 4시 강릉 오벌에서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0m에 출전한다. 사실 이승훈은 대회 후반기에 열리는 팀추월과 매스스타트에서 메달을 노리고 있다. 5000m와 1만m에서는 상위권인 네덜란드 선수들과 다소 격차가 있는 편이지만 이변을 일으킬지 기대된다.

선발 논란이 있었던 남자 알파인스키 대표팀도 이날 경기를 치른다. 김동우(23·한국체대)는 오전 11시 정선 알파인 경기장에서 남자 활강에 출전한다.
김동우는 상위 30위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피겨 여자싱글의 최다빈(18·수리고)은 오전 10시 팀이벤트 여자 싱글에 출전한다. 생애 첫 올림픽을 치르는 최다빈의 이번 대회 목표는 10위권 진입. 최다빈은 지난해 4월 2017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싱글에서 자신의 ISU 공인 최고점인 191.11점으로 종합 10위에 오른 바 있다.


ethica@fnnews.com 남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