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경봉-92호 유류지원 요청 철회..10일 북으로 귀환

(동해=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평창동계올림픽에 참가할 북한 예술단 본진이 6일 강원 동해시 묵호항에 만경봉 92호를 타고 도착했다. 2018.2.6 hak@yna.co.kr (끝)

통일부는 북한 예술단은 10일 오전 다음 공연이 예정되어 있는 서울로 출발한다고 9일 밝혔다.

예술단이 서울로 출발한 이후 묵호항에 정박해 있는 만경봉-92호는 북한으로 귀환할 예정이다. 북한이 유류 제공 요청을 철회해 만경봉-92호에 대한 별도의 유류 제공은 하지 않을 예정이다.

유류는 유엔 대북제재 품목이다.
이번에 북측이 지원을 요청한 유류는 직접적인 대북 제재 규정(50만 배럴)을 위반하지 않지만 대북제재 공조 역행 우려가 있었다.

이와관련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만경봉-92호의 유류 지원은 국제사회와 협의가 완료됐다"며 "북측에 제공할 기름의 양에 대해선 협의 중"이라고 밝힌바 있다.

북한 예술단은 서울 공연을 마치고 2월12일 경의선 육로를 통해 북한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