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평창]

러시아 선수들…올림픽기 앞세우고 입장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이 9일 강원도 평창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렸다. 화려한 불꽃이 이날 평창 밤하늘을 밝히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러시아 선수들이 올림픽기를 앞세운 채 평창에 등장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은 9일 강원도 평창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렸다. 각국 선수단이 차례로 스타디움에 입장하는 가운데 러시아 선수들은 하얀색과 회색으로 이뤄진 옷을 입고 모습을 드러냈다. 국기를 들고 등장 다른 나라 선수단과 달리 러시아 선수단은 올림픽기와 함께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러시아는 국가 주도 도핑 혐의로 '러시아' 깃발 아래 출전하는 것이 금지됐다. 이들은 모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소속 개인 자격으로 이번 대회에 나왔다. 러시아 선수들은 '러시아 출신 올림픽 선수(OAR)'라는 이름 아래 러시아를 나타내는 문양이 새겨진 옷을 입는 게 제한된다.

평창 동계올림픽은 이날을 시작으로 17일 동안 치러진다.
이번 대회 슬로건은 '하나된 열정(Passion: Connected)'으로 총 92개국 2920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한국은 역대 최대 규모 선수단을 꾸렸다. 15개 전 종목에 걸쳐 선수 145명과 임원 75명 등 총 220명이다.

ethica@fnnews.com 남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