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펫 라이프

혈액순환에 냄새 개선, 스트레스 완화까지.. 간식처럼 먹는 메디컬 푸드 '헤마버디'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2.12 17:15

수정 2018.02.12 20:39

혈액순환에 냄새 개선, 스트레스 완화까지.. 간식처럼 먹는 메디컬 푸드 '헤마버디'

반려동물 먹거리 시장에 '슈퍼푸드' 바람이 불 전망이다. 약 3조원 규모인 국내 반려동물 시장은 그동안 크게 사료와 간식, 미용, 치료 시장으로 대별됐다. 하지만 유기농 간식을 활용한 메디컬 푸드가 새로운 펫푸드 영역으로 자리매김 할 전망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반려견 영양간식 전문기업인 헤마스템은 섭취 1~2주 이내 혈액순환대사 및 냄새 개선, 활동성 향상 및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획기적 유기농 간식 형태의 '헤마버디(HEMA BUDDY.사진)'를 최근 출시했다. 헤마버디는 소형견 및 중.대형견용 등 2종류로 출시됐으며 온라인 판매사이트 씨놀닷컴에서 구입할 수 있다.

헤마스템은 해양 폴리페놀이 세포대사와 노화에 관여한다는 미국 워싱턴대학교 병리학 실험 결과를 바탕으로 조혈, 혈류 개선이 가능한 특허 배합을 완성해 지난 7년간 반려동물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해양 폴리페놀은 반려견 털의 윤기 개선, 활동성 향상, 다양한 혈관계 질병 개선 등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헤마스템은 그간 흰쥐를 이용한 장기간의 추적 관찰 실험을 통해 반려견의 세포 개선으로 28% 이상의 수명 연장 효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헤마버디를 꾸준히 급여할 경우 반려견의 평균 수명도 20세 이상까지 5년 정도 연장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처럼 건강한 반려견 전용 영양간식으로 국내 특허가 출원된 헤마버디는 하루 한 두 알만 섭취해도 효과를 볼 수 있게 설계돼 과체중 등 비만의 우려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헤마스템은 이 제품을 올 상반기 중 미국, 일본, 홍콩, 중국 등 해외에도 본격 수출할 계획이다.
헤마스템은 또 오는 3월께 반려묘 전용 영양간식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숙희 헤마스템 대표는 "헤마버디는 세계 최초의 동물 전용 조혈 특허 포뮬러인 '헤마콤플렉스TM' 의 기술이 적용돼 심신을 안정시키고 질병 발생을 억제해 반려견이 건강하게 오래 살도록 도와 준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헤마버디는 기호성이 좋아 대부분의 반려견이 잘 먹고 소화기능과 관절 기능 개선 효과도 있어 활동성도 높아진다"면서 "복용 3~5일 만에도 피부와 구강은 물론 배변에서 냄새가 줄어들 정도로 반려견의 건강 척도가 크게 개선된다"고 덧붙였다.

강규민 반려동물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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