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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유닛’vs‘믹스나인’ 오디션 넘어 가요계서 통할 경쟁력

입력 2018.02.13 10:37수정 2018.02.13 10:37
[fn★초점]‘더유닛’vs‘믹스나인’ 오디션 넘어 가요계서 통할 경쟁력


유닛B, 유닛G, 빛나는 소년들이 구성을 마치고 데뷔 준비에 나섰다.

시작 단계부터 함께 주목 받았던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KBS2 '더유닛'과 JTBC '믹스나인'은 파이널 생방송을 통해 최종 데뷔조를 결정했다. '믹스나인'에서는 우진영, 김효진, 이루빈, 김병관, 최현석, 송한겸, 김민석, 이동훈, 이병곤 등 남자 TOP9이 데뷔의 기회를 얻었고, '더유닛'은 준, 의진, 고호정, 필독, 마르코, 지한솔, 대원, 기중, 찬의 유닛B와 의진, 예빈, 앤씨아, 윤조, 이현주, 양지원, 우희, 지엔, 이수지의 유닛G를 각각 탄생시켰다.

'더유닛' 최종 데뷔조는 오는 18일과 24일 스페셜 방송 이후 3월 3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팬미팅을 개최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믹스나인' 데뷔조 또한 오는 4월 정식 데뷔를 목표로 연습을 시작한다. 방송 기간 중에도 프로그램의 시청률보다 출연진의 화제성이 높았던 만큼 오디션 아닌 가요계에서 이들이 보여줄 활약에 이목이 집중된다. 이런 가운데 '더유닛' 유닛B와 유닛G, '믹스나인' 빛나는 소년들의 특별한 장점과 경쟁력을 미리 짚어봤다.

[fn★초점]‘더유닛’vs‘믹스나인’ 오디션 넘어 가요계서 통할 경쟁력


◆ '더유닛' #노련미 #고척돔 #KBS

앞서 한 번 이상 데뷔했던 가수들의 리부팅을 취지로 하는 '더유닛'인 만큼 데뷔조 멤버들의 노련미가 돋보인다. 유키스 준, 빅플로 의진, 핫샷 고호정, 빅스타 필독, 열혈남아 마르코, 뉴키드 지한솔, 매드타운 대원, 아이엠 기중, 에이스 찬, 소나무 의진, 다이아 예빈, 솔로 앤씨아, 헬로비너스 출신 윤조, 에이프릴 출신 이현주, 스피카 양지원, 달샤벳 우희, 라붐 지엔, 디아크 이수지 등 18명 전원이 '더유닛' 출연 전에도 무대를 경험해본 적 있다.

또 하나의 강점은 화려한 데뷔에 있다. '더유닛'의 쇼케이스 격이 될 팬미팅은 국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 고척 스카이돔에서 펼쳐진다. 앞서 엑소, 방탄소년단, 워너원 등 대세 스타들의 단독 공연이 있었던 곳이다. 유닛B와 유닛G 멤버들이 이런 기운과 많은 팬들의 응원으로 비상할 수 있을지 이목이 모인다. 이에 앞서 지상파인 KBS에서 방송되는 18일 비하인드 스토리 및 24일 스페셜 쇼를 통해 유닛B와 유닛G의 매력이 시청자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fn★초점]‘더유닛’vs‘믹스나인’ 오디션 넘어 가요계서 통할 경쟁력


◆ '믹스나인' #실력파 #팬덤 #YG

'더유닛' 만큼이나 '믹스나인'에도 익숙한 얼굴이 많다. YG 소속 최현석과 이병곤을 제외하면 우진영은 '프로듀스 101 시즌2', 이루빈은 '소년24' 등 앞선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이고, 김효진과 김민석은 온앤오프, 김병관과 이동훈은 에이스, 송한겸은 세븐어클락 멤버로 활동한 이력이 있다. 이들의 무대 경험 역시 무시할 수 없는 강점이다. 시청자들의 투표에 심사위원단 평가가 더해져 만들어진 구성인 만큼 아홉 멤버의 실력에도 논란의 여지가 없다.

여기 YG 수장 양현석을 필두로 하는 최강의 프로듀싱 군단이 합세한다.
'믹스나인' 첫 회부터 마지막 생방송까지 모두 참여하며 애정을 보인 양현석은 4월 데뷔에 기대감을 나타낼 수 있다. 그런가 하면 지난 2일 데뷔조 아홉 멤버는 V LIVE를 통해 YG 연습실을 배경으로 생방송을 진행했고, 실시간 하트 800만 개를 돌파하며 팬들의 관심을 실감했다. 최근 팬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있는 양현석이 빛나는 소년들의 데뷔를 어떻게 준비할지 기대된다.


/hostory_star@fnnews.com fn스타 이호연 기자